사건 개요
20:30(대략)
봉구스 밥버거 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횡단보도 건너감
횡단보도 1/3 지점을 건너고 있는데 ****번 버스 (차량번호)가 감속하지 않은채 나에게 다가옴
놀래서 뒷걸음질 치며 피했고, 버스는 횡단보도 끄트머리에 버스 머리가 위치한 상태로 정차함.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버스를 가로 막고 내리라고 소리치며 주먹으로 버스 머리를 1회 타격함.
다리에 힘이 풀려서 횡단보도에 주저 않았고, 버스 기사는 길가에 버스를 대놓고 나에게 와서 내 상태를 살핌.
사과를 하며 좌회전 시 횡단보도 양 끝 중 내 맞은편의 사람은 봤으나 나를 못봤다고 주장함.
20:34
기사의 번호를 나에게 주며 치료비를 내겠다고 함.
나는 경찰이나 보험사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버스 기사를 보내지 않음.
버스 기사는 이 일이 정식으로 사건화 되면 본인에게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 3년간 용인에서 근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본인의 서울 집과 멀어진다고 주장하며 내가 보험사나 경찰에 연락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만류함.
기사가 현장을 이탈하면 나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내가 기사에게 보험사를 부를 때까지 현장에 있으라고 버스기사에게 요청함.
20:41
내가 보험사에 3회 전화하였으나 버스 기사가 내 팔목을 잡으며 보험사 혹은 경찰에 전화하는 것을 만류함. 이 과정에서 ARS 내용을 듣지 못해 보험사 통화 시도가 3회 발생함.
버스 기사는 차고지에 차를 가지러 가야한다고, 지속적으로 현장을 이탈할 것을 요구함.
20:41
사람 받아 죽일 뻔해 놓고, 기사 살인자 만들뻔한거 내가 피해줬는데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경찰 부름.
내가 경찰을 불렀다는 사실에 격분한 버스 기사는 "아 씨발! 진짜 인생이 걸린거라고!"라고 나에게 다가오며 주먹을 들고 나를 위협함.
"너 경찰 불렀지?"라고 하며 버스를 타고 자리를 이탈함.
20:49
경찰 2명 도착, 자초지총 설명함.
경찰이 기사의 전화번호와 버스 번호, 차량 번호를 요구함.
버스 기사가 해고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5천번대의 버스라는 사실만 전달하고, 기타 정보는 추후에 버스 기사와 통화를 해보고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집에서 쉬면서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쇼 선배님들... 20대에 비명횡사 할뻔했습니다. 정식으로 일 크게 만드는게 유리할 것 같은데 그러면 버스 기사가 잃을 거 없는 놈처럼 눈 뒤집어져서 저한테 해코지할까봐 무섭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한테 욕하고 현장 이탈한거부터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