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진입중
오토바이가 나와서
정차 서행하다가
할아버지가 들어가길래 정차
근데 갑자기 자전거 탄 어린아이가 나타서
자전거 핸들을 꺽으면서, 제차 사이드미러에 기스가 났습니다
아이는 방방뛰면서 이거 어떻게 안되냐고 울길래..
주위 어르신들이 일단 진정하고, 부모님이나 경찰에 신고해야한다고..
계속 울더라구요.. 저도 되게 죄그만 기스면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이건 안될거 같아서..
겨우 겨우 진정..
아버님이 오셨고, 경찰까지 부르시고
경찰이 와서 블박영상 확인하고, 서로 다친사람없는거 확인하고..
제차 기스난 부분 대물처리 얘기가 나왔고 저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얼마 있다가 아버지 분이 연락오셔서 아기도 깜짝 놀랐고 혹시 몰라 대인접수 가능하냐고 문의가 왔고 저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후 보험사랑 통화후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아버님께 다시 전화드리니
집에와서 아기 얘기 듣고 그당시에는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일단 다시 그상황으로 돌아가면 병원을 데려가야햇는데 정신이 없었다
이건 차대차 사고라 생각하고 그당시에는 아이가 본인한테 혼날까봐 무서워했고, 아이가 아직도..깜짝 놀라서힘들어한다
대인접수 안되냐 또 물아봐서 저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각자 걍 보험 처리로 하자고하니, 알겠다고 하시고 이건 차대 차 사고라 생각해 교통사고건으로 경찰에 접수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후딱 처리하고 싶었는데 또 아기와 그가족분들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저는 분명히 정차를 했고 아이가 빠른속도로 오면서 제 차를 박은건데... 차대차다보니 또 걱정이네요..
아 아 제차는 자차 보험으로 대물 접수후, 수리가 되면 상대방한테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수리비용을 대주겠지요..
원래 자전거랑 골목길에서 부딪히면 각자 알아서 ㅂㅂ2가 베스트임
상대방은 일배책이든 사비든 내겠지요. 오토바이 보내신 것도 그렇고, 충분하게 안전운행하셨습니다.
자전거 위치에서도 진입한 차량은 블박이 정지한 상황에서도 이미 차량이 보였을 것 같고, 차량 속도도 걷는 속도와 다르지 않은 상황인 데, 와서 박는 건 도리 없는 거죠.
쟨 사람이 그렇게 걸어와도 받았을 겁니다. 용서 없이 제대로 처리하시면 좋겠네요~ 일벌백계는 이럴 때 쓰는 말이죠. 제대로 처리해야 다른 사람이 안 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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