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가해자 입장이고, 첨부 사진처럼 심하지 않은 문콕(찍힘/벗겨짐 없음) 이고 처음에 피해자분도 잘 안보여서 엄청 찾아보시다가 저희쪽 문 열어보고 각도 확인 후 문콕을 찾을 정도로 경미하긴한데요..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이미 이리저리 까진 곳이 많은 10년 이상된 국산차인 것을 감안하여, 현장에서 10만원 합의금 말씀드렸는데 거부하시고 보험접수 해달라하셔서요..
일단 보험접수는 했습니다.
국산차 정식서비스센터 입고할 경우,
저런 경미한 문콕도 판금도색을 하나요?
전혀 까짐없고 푹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가해차량쪽 보험회사는 그냥 피해차가 수리 요구하는 견적 그대로 수용하나요?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여쭙니다..
저정도로 참...
몇년이상된 국산차 감안 이런 멘트는 좀.....
혹시 상대방한테도 이렇게 말했어요?
그 부분이 스크래치 났는데, 그부분 도색 하겠다고 하면 보험사가 뭐라고 할수 잇는게 아님~
아들 잘못이라 공업사에 직접 결제하고 왔지요
결론은 10만원으론 택도 없습니다
보험접수 후 미수선해도 40은 받을텐데요
저도 아이가 한거라 앞으로 주차장에서는 무조건 주차 전 하차하기로 더 주의를 시키겠지만, 이번에 찾아보며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제가 티끌같은 문콕을 당해도 미수선처리를 이용해서 꼭 보험처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보험사기단이 된 것 같은 양심의 가책은 느끼겠지만요~~ 아니 가책도 못느낄 분들이 세상엔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상대는 50생각했는데 10 부르면 빡쳐서 사업소 가버리죠
다시 연락해서 합의 가능하냐고 잘 말해보세요 사업소는 도색만 70 나옵니다
씹혔어요^^
그냥 액땜했다 생각해야죠^^
저는 문콕 현장에서 당한 것 중에 경미한거 두번 정도 있었는데 그냥 보내는게 아닌가봐요^^ 미수선처리라는 좋은(?)제도를 이용해서 현금 수십만원 앉아서 벌 기회였네요!! 악순환인지 선순환인지 모르겠지만 뭐 돌고 도네요~~
이곳저곳 30센치 이상 스크레치도 그대로고 라이트깨진 것도 수리 안하시고 운행하시긴 하더라구요. ^^ 사진 상의 문콕은 피해자님이 특별히 수리하고 싶을 수도 있을텐데 제가 섣불리 판단하여 가해자 주제에 감히 10만원 정도로 합의금을 제시하여 댓글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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