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입니다.

고의사고로 의심되어 수사한다고 하는데 도움 요청 드립니다.

2주전 차대차 접촉사고로 보험처리 과정에 있습니다.

사고는 1,2차선 좌회전 차선 진행중 1차로에서 갑자기 2차로로 진입하여 일어난 사고 입니다.

상대측 운전자 및 보험사는 7:3을 주자하였고, 저희측은 무과실 주장을  하였는데

운전자가 인정을 못한다고 분심위 가자고 하더라고

큰 사고는 아니고 몸도 안아파서 대인접수는 따로 안했습니다.

대인접수 따로 안받을테니 과실비율 좀 잘 협의 해달라고 저희 보험사담당자에게 얘기를 했지만

상대운전자는 대인상관없이 무조건 7:3 주장 하더라고요

제 직업 특성상 차를 매일 타는 입장으로서 대물처리 빠르게 받고 수리하고 싶은데

분심위가면 3~6개월 걸린다고 하여서 많이 답답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수리비 최소 천만원 넘게 나올거 같다고하는데 제 돈으로 일단 수리하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과실비율 조율하고 있는 과정에서 상대측 보험사(현x해상) 수사관에게 연락이왔습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4조"에 따른 수사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분심위 3~6개월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이건 또 무슨 ....

보험사 수산관 상황을 들어보니 그렇습니다.

1. 보통 저 도로 2차선에서 다른차량들은 좌회전 할 때에는 앞에 어린이차량(봉고) 처럼 넓게 돈다.

(왜 저는 2차선 그대로 정주행했냐)

2. 1차선에서는 보통 넓게 돌면서 2차선으로 간다.

(보통 다들 위반한다)

3. 제가 의도적으로 위법행위 하는 차량을 노려서 사고를 낸거로 의심된다.

(갑작스런 차선 변경인데..)

4. 제가 오히려 2차선에서 1차선으로 가려했다.

(하....)

영상분석 결과 충분히 수사가 가능하다고 판단 되어 수사를 진행하려고 한다고하며,

수사를 하고 협의가 밝혀지면 형사처벌도 받고 나중에 보상관련해서 제가 모든 책임을 물어야한다.

수사하기전에 제가 모든걸 인정하고 상대차량(싼타페) 수리비 270만원과 제 차 수리비를 모두 제가 부담하면 수사를 안하겠다고 하시는데 뭔가 겁주는식으로 말하고 협박 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모든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해서 수사관에게 말을 최대한 아끼고 제 나름 상황정리하려고 지식인 등 많이 찾아봤는데

저 같은 사례가 많더라고요 억울하게 수사 받으시고 실제로 조사하시면서 당황하고 말실수 하셔서 처벌 받으신 분도 계시고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

보통 좌회전 하면서 차선 변경사고나면 고의사고 의심 많이 받는다는데

저는 운전 9년동안 하면서 좌회전 사고가 처음 입니다.

좌회전 뿐 아니라 7년간 교통사고 또 한 없었습니다.

(2년전 상대 운잔자 100% 과실 완전 미미한 사고 1개 제외)

차마다 다르겠지만 좌회전 할 때 저 각도 잘 안보이기도하고

저는 당연히 1차로 그대로 직진할거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좌회전하다가 저렇게 갑작스럽게 차선변경하면 피하실 수 있는 분도 얼마나 계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ㅠ  

과실 부분에서 분심위 가는거 조차 3~6개월 걸린다고해서 솔직히 스트레스인데

수사 들어가면 10개월~12개월도 걸릴 수 있다고하니 슬슬 억울함을 넘어서 화도 납니다.

수사 끝나고 무협의 나오면 그때 분심위 가서 과실 정하자는데

수사 + 분심위 = 13~18개월

저와 상대운전자 모두 상해도 없을 정도로 미미한 사고인데,

13~18개월동안 제가 계속 시달릴 생각 하니 벌써 부터 정신적으로 피해가 큽니다...

그냥 빠르게 보험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추가로 도움 요청 드릴때 제목에 고심남(고의사고로 의심받는 남자)이라고 작성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