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음주 후 오토바이를 몰다 공사판으로 돌진해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술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9시 16분께 오토바이를 몰고 중랑구의 한 공사 현장을 지나다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작업자 1명과 보행자 4명을 친 혐의(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등치사사상)를 받는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자,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작업자와 나머지 보행자 3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A 씨도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쉽게 얘기하는 것들은
사람취급하면 안됨
죽고 싶어도 못 죽게~
제발 그러지마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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