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2시 화물차가 많은 국도를 달리다가
장거리의 지루함을 확 깨울 정도로 갑자기 빡!!!! 소리가 엄청 크게 났습니다.
운전할때 소리나기 직전까지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했고
유리창엔 선명한 돌빵자국.. ㅜㅜㅜㅜㅜㅜㅜ
블박을 재생해도 역시나 찰나에 벌어진 피할 수 없는 사고였습니다.
1차선 정속주행하던 덤프가 의심되어 프레임별로 체크해봤습니다.
아쉽게도 범인잡기는 실패였습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보이지도 않고
하늘에 희미한점이 갑자기 났어요.
높이도 엄청납니다. 10m보다 더 높아보여요
포물선을 그리며 저에게로 다가옵니다.
블박 보기전엔 유리의 내구성에 의심과 원망이 가득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사이즈가 엄청나군요.
이제보니 앞유리가 엄청 튼튼한거였어요.
안 죽은게 다행입니다. 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빡!~
사이즈가 좀 크네요 위로드립니다 ㅠㅠ
일단 이대로 타다가 금이 커지거나 썬팅 삭으면 교체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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