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차 후에 바로 지하주차장에 짱박고 다음날 출근해서 보니 본넷에 손자국이 있네요
손자국 있을 일이 없는데 딱 어디서 누가 손자국 냈는지 감이 오는데 역시나였네요
기둥 옆에 바짝 댄 제 차량을 옆 차주가 자기쪽 기둥은 공간이 없으니 제 차를 손 짚고 넘어갑니다
영상은 편집해서 2개 붙였는데 출근과 퇴근 두번다 그렇네요
한번은 와이프랑, 한번은 아들이랑...
차량 외장 관리 병적으로 하고 있어서 차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 아는 사람으로써 손자국은 불쾌하죠
저같은 환자는 남의 차에 손대고 기대는거 굉장히 불쾌해합니다
저도 출고한지 2년 밖에 안된 수입 신차고 상대차량도 gv80이니 오래된 차도 아닐터....
저는 제 차를 아끼고 있고 남을 위한 배려라기 보다는 그냥 제 차가 남에 의해서 해코지 당하는게 싫어서
주차도 한적하고 넓직한 곳 위주로 대는 편이며 항상 조수석에 기둥을 두는 자리 선호합니다
당연히 주차시에는 기둥에 사람 못지나갈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대는데요
옆 차주는 운전석 기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도 마찬가지로 누구 못지나가게 늘 바짝대구요
본인은 suv고 저는 세단이라 높이가 낮고 상대적으로 차량의 길이가 제가 짧아서 인지 기둥사이로 다리를 넣고
통과하려한거 같은데 다리 들고 넘어가면서 옷으로 다 쓸고 가고 손짚고 구둣발로 치고 가는 소리 다 납니다
본인 차가 소중하면 남의 차도 소중한 줄 알고 배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주차해서 내릴 공간 없는건 본인이 주차를 그렇게 해서 자기 공간 막는거고
제가 기둥 옆에 붙여서 그사람 못지나가게 하는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돌아갈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조수석쪽으로 이동해서 나갈 생각 하는 것도 아니고 구둣발로 차가면서 남의 차를 넘어갈 시도를 한다는게 불쾌하네요
아주 미미하고 차주만 알아 볼 정도로 클리어층이 앞범퍼 측면에 스크래치가 났는데
솔직히 컴파운드 문지르면 되긴합니다만... 평소에도 저 차가 제 옆에 댄걸 여러번 봤습니다
물론 제가 대는건 아닙니다...저랑 저 사람은 늘 기둥에 바짝 대는데 그때마다 이런식으로 제차를 넘어다녔겠네요
암튼.. 진짜 이기주의 아닌가요?? 옆에서 보는 아들과 와이프는 어떤 생각일까요?
우리 아빠 파이팅! 우리 남편 파이팅일까요?
원격 주차 기능도 있을텐데 이게 무슨 짓인지 세상 참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도 있네요
이거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복수를 할지 메모를 남길지 연락해서 개ㅈㄹ을 떨지
ㅈㄹ 떤다고 ㅈㅅ하다는 소리할 사람도 아닐거 같고 메모 남겨서 알려봐야 해코지 당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장기적으로 티안나게 뭔가 복수를 해줘야할지 짜증납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 같은데..하..
본인이 나중에 바짝대서 상대차량에 진입할 공간을 없앤거 아닐까요?
그건 그렇고 차는 소모품이고 그정도로 강박있는분이 왜 차량커버도 안씌움???
그정도 강박이면 주차후 바로 커버씌워야 정상아닌가??????? 조만간 공기랑도 싸우겠어요
눈길에 염화칼슘왜 뿌렸냐고 시청하고 싸우시겠어요
남의 차는 최대한 안건들이려구요..
우측기둥에 바짝 붙인 차들이 배려 못한다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어요.
오히려 선 물고, 기둥에 안붙인 차들이 더 배려없다고 생각돼요.
주차 세 칸 가운데 주차 하게 될 때 양쪽에서 바짝 붙여주면 너무 고맙던데요..
아~~ 그럼 마트에서 남이 장본 박스 올려놔도 아무렇지도 않고, 고양이가 차 기스 내놔도 마냥 좋기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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