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랭이스카니아님을 만나고
동승하기위해
수원~당진.서산.
사북~봉화.영주.
영주~울진.강릉.수원행
버스여행을 한후
근2년여만에 나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삼성자동차 조립검사과 주행검사파트"
벙개모임!!
매년 년말에 모임하는데 간만에 얼굴들좀
보자고 해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딪습니다.
시내버스에서 내리니 무섭게 비가 내리네요.
늦은저녁 모임이였으면
진주.통영이나 경주.포항을 들러
부산으로 갔겠지만
4시모임이라 수원발 구미행 9시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자동차에서 광케이블사업부 갔다가
2년만에 전자 무선사업부로 간 친구가
98년 11월식 sm520을 몰고 나타납니다.
수동매니아인 친구가 발품을 팔아 구해온
초창기 520.
품질이야 뭐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판매의 도요타,기술의 닛산"이란 말을
처음 들어본지도 20년이 지났네요.
세계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똘똘뭉쳐 한뜻으로 매진했는데
뜻대로 안되는게 시장논리요.
정치,경제인가 봅니다.
지금의 르노삼성차로 넘어가기전에
잔류.계열사전배.희망퇴직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네요!!
(저는 전에도 간혹 언급했던것 같은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로 왔다가
1년 다니고 바로 운전직으로
뛰어들었죠)
자갈치시장 앞쪽에 자주가던
횟집이 있는데 꼼장어.바다장어.모듬회에
옛 추억을 되새기고
길건너 광복동 번화가를 지나
꽃새우를 안주삼아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고 왔습니다.
빗속에서도 광복동 번화가를 누비는
젊음들!!
'20년전의 나도 저렇게 파릇파릇 했을텐데...'
'또 다시 20년이 지난후 나는 어떤모습일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이 거리에 다시오길
바래봅니다'
일요일 올라오는 도중에
김천~대전간 버스를 이용했는데
추풍령.황간.금강휴게소 정류장을 거치는
노선이였습니다.
짧은 구간이였지만 고속도로 올렸다 내렸다하는
또다른 묘미가 있더라구요.
남쪽지방은 푹푹쩠는데 수원터미널에
도착하니 후두둑 비가 오네요.
지금 화요일 새벽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합니다.
이 비가 그치면 폭염이 온다하니
건강관리들 잘하시기 바랍니다.
~~~~~~~~~//
구미 무선사업부에 있는 친구는
19년된 sm520을 타지만 4층짜리 11가구.
다가구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채.세채까지 늘려서 노후대비를
한다고 하네요.
제 동기이자 친구는 희망퇴직후
정비.중고차를 하다가 영업직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최단기간 1천대를 팔고 지점장으로
있다 지난달에 최연소 영업본부 이사로
승진했다네요!!
진짜 피나는 노력들을 했는데 저만
제자리인거 같아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하지만 저에겐 살림백단 내무부장관님과
눈에 넣어도 안아픈 튼튼씩씩한 두 애들이
있기에 다시한번 신발끈 쫙 조여봅니다^^
부산에서 보냈기에 더 애착이 갑니다.
가끔은 혼자 여행도 좋을듯 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혼자 떠난다는게 왠지모르게
설레이고 그러네요.
당분간은 가족들 많이 챙겨야죠^^
오래간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음식,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추억거리죠.
비가 계속 추적추적내립니다.
빗길 안전운전하시고,행복한 하루되세요~
비가안와서 걱정일듯요.
해산물은 역시 바닷가에서 좋은사람들과
먹어야 제 맛이네요^^
늘 안운하세요.
마치 내 일인냥 신나고 즐겁습니다.
오전에 비 그친다하니
다시 일터로 나갈준비 하셔야죠^^
르노삼성이란이름 으로변경되고 차상태가 너무 나락의길을가고잇는게 아닌지합니다‥ 다시그 품질의차는 볼수읎는건지‥‥ 물론 지금의닛산도 르노자본들어가고부터 예전만못 한것같긴합니다‥
진짜 아쉬운 회사입니다ㅜ
그 초기형 5 시리즈모델 삿던 구매자들 현제나오는 르노삼성 차 믿고삿다가 후회하는 사람이 거의다수인것같습니다ㅜ‥
SM5 1호차 나올때가 눈에 선합니다.
조립공장에서 나올때 박수치고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그때 기아차가 현대가 아닌 삼성으로
왔다면 어땠을까?
아주 가끔씩은 생각해봅니다.
그때 그 품질은 진짜 기억의 저편에
묻어둬야 할듯요.
SM6 타보지 못했지만
여러 품질 문제가 불거져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졌습니다^^
들던데요^^
반말은 좀그렇네요 ㅜㅜ
담에 오산쪽 갈때 전화드릴게요.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봐야지.당진은 가면 바로바로
올라오게 되네 ㅋ
초창기 525V 입니다.^^
승객이 되어본다는건
또다른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간만에 지인들과 즐거운시간..
오래된 추억의 시간을 연장하고 오셨네요.
그인연 오래도록 변치 마시길..
누구보다 형님의 자리에서 열심히
안전운행 해오셨으니 앞으로도
가정으로서 좋은 인연들의 동반자로서
인생의 기나긴 안전운행을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 글귀가 와닿네요!!
(인생의 기나긴 안전운행)
인천에서 하시는일조
승승장구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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