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사건(?)이 있을 때만 글을 올려서 송구스럽네요.

오늘 시내버스와 접촉 사고가 발생하여, 처리 절차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사고 영상은 있으나 모자이크 등 방법을 잘 몰라서 차후에 준비되면 업로드 하겠습니다.

제 차는 14년식 크루즈이고, 현재 상태 사진 첨부합니다.

1. 사고 경위

- 1차로 직좌차선 주행 중 신호 대기

- 직진 신호 및 앞차 출발 확인 후 진행

- 2차로에 있던 버스가 앞에 있던 레미콘 차량을 앞지르기 위해 1차로로 차선 변경

(방향 지시등은 켜지 않았다가, 차선 변경 동시에 켬. 블박 영상 기준 화면 우측 맨 끝에 점등 시점 확인 가능)

- 본인 차는 클락션 1회 울리고 급감속 했으나 완전 정지는 못하고 1미터 정도 더 전진

- 버스는 본인 차 우측 앞범퍼와 조수석 쪽 휀다 충격 후 교차로를 지나 도주

(버스 기사님은 사고를 몰랐다고 주장)

2. 사고 대응

- 블박 영상을 통해 버스 노선 번호와 차량 번호 확인 후, 버스 회사에 전화

- 버스 기사님, 보험 담당자와 통화를 했으나 [최대한 손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답변

(책임 회피 의도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음)

3. 현재 상황

- 주말이기 때문에 공업사에 즉시 입고는 불가

- 본인 차량은 앞범퍼 파손, 조수석 쪽 휀다 찌그러진 것이 확인되며 이외 손상은 추가 확인 필요

- 운전자와 동승자는 현재 아픈 곳이 없음. 하루 이틀정도 더 지켜볼 예정

4. 질문 사항

- 사고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과잉 수리나 과잉 치료를 받을 의도는 없음을 전제로

1) 버스 기사님과 개인 합의 or 보험 처리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2) 앞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월요일에 근처 공업사 입고 예정이고, 출고까지 3~4일정도 예상된다고 함

: 다음주 휴가이긴 하나 코로나 때문에 어디 돌아다닐 생각은 없고, 마트에 가거나 할 때 불편이 예상됨

원래 차를 많이 안타서, 렌트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

이 때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그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는지

- 아직 몸이 아프지는 않은데, 혹시나 아파지면 치료와 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 차에는 운전자 외 3살 자녀가 타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되나, 아무리 봐도 아이는 아픈 곳이 없음

하지만 내일이라도 아프다고 할 까봐 불안감이 큼

- 기타 사고로 인해 겪는 불편에 대해 소정의 (정말 작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차 타고 다니면서 사소한 사고는 몇번 있었으나, 긁히고 찌그러지는 정도였기 때문에 붓페인트 값 정도 받고 정리했었습니다.

부품을 교체하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고, 자녀가 타고 있었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처리 방법 도움 부탁드립니다.

받은 도움은 저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