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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7공병여단 교량중대가 울부대 밑에있어서
이거 맨날 만드는거 보고 사람이 할짓이 아니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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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로 나온 지 오래 되었습니다.
요즘은 차량으로 싣고 가서 내리면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완성되는 게 21세기 전에도 있었는데
그건 안 쓰고 저건 그냥 사람 갈아넣는거죠.
참고로 저도 공병 출신이고 저거 하면서도 다들 미친 짓이라고 했어요
전투공병 주특기 받고 저거 설치하는 대대로 갔어야 했는데 운좋게 여단본부에서 걸러짐 ㄷㄷㄷ
저도 저건 안해봤어요
제가 한 건 탱크 싣고 다니는 배 만드는 거였는데 전 그게 장간조립교보다 더 싫었어요
그거 하면 무조건 물에 들어가야 해서 무릎까지는 다 젖고 전투화는 다음날까지 마르지도 않고..
정말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죠
아 옛날생각나네 저거 아직도하는가
2차대전때 사용한거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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