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유튜브 안정환 채널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몰려가서 안정환과 그 측근(?)인 김남일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안정환과 김남일 뿐만 아니라 2002년 국대였던 사람들이 일제히 비난을 당하고 있는데 이번 축협과 홍명보 감독에 대한 국감에 박주호의 용감한 발언에 대해서 왜 그들은 그렇게 못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안정환과 김남일의 측근인 조원희는 그래도 박주호의 의견에 힘을 실어 줬고 가까운 사이인 이동국도 축협의 문제를 말했는데 영향력이 강한 안정환이 조용히 있다면서 비난을 하는 것인데요. 안정환이 뭘 어쩔까 싶기도 합니다. 

안정환은 축구도 축협쪽 보다는 방송사 예능쪽으로 했고 대부분의 활동을 예능프로그램에서 하고 있지요. 게다가 축협과 엮이지 않으려고 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국대 코치로 오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예능프로그램 출연 때문에 안된다며 고사했었습니다. 

뭐 사실 현재 2002년 국대였던 사람들 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안정환이라고 할 수 있죠. 인지도라던지 축구 외적으로 영향력을 많이 키워 놨으니까요. 그리고 박항서나 이을용, 최용수 같이 축협에 은근히 반감을 가진 사람들과도 친분이 두텁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축협에 대해서 비판을 해달라고 요구하긴 좀 어려워 보입니다. 안정환에게 지금은 예능이 80이고 축구가 20이니까요. 어쩌면 축구가 20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사람에게 축구 발전을 위해서 발언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맞는가 싶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환 채널에 몰려가서 난리가 났지만 안정환의 반응은 아직 별다른 게 없네요. 

https://youtu.be/sC1_WQ3lbRM?si=mrSy-fR4j68JOD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