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절 베를린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옹의 사진에서보면
송기정옹은 일본국가가 울리는 시상대에서
마치 죄를 지은 듯한 표정이었고, 그의 유니폼에는 일장기가 달려 있었다.
이 사진을 찍은 동아일보 기자는 가혹한 시련이 닥쳐올 것임을 알고도 사진 속의 일장기를 지워버린 것이다.
온 국민은 이 사진을 보고 환호하였지만,
당시 이 사진을 실은 동아일보 기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조선총독부로 잡혀가 모진 고문을 당하였다.
그러나 이후
이 사진은 애국심을 고취하는 불후의 명작 사진으로
교과서를 실린 것을 비롯하여 해방이후에도 민족성 고양에 적절히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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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U-20 예천 육상대회 방송 중계를 보던 중에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스폰서 씨부럴 것들을 보았다.
데상트
아시다시피 유니클로 보다 조금 더 비싼 제품을 판매하는 일본기업이다.
일본상품 불매에서 유니클로와 동시에 불매대상이 되었던 의류제품 생산업체다.
국가간 대항에서 우리 선수가 우승하면 시상대에 일장기 달고 올라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대한육상 연맹 이것들은 도데체 얼마나 얼이 빠져 있으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일장기나 마찬가지인 데상트 제품을 입혀서 대회에 내보낸다는 말인가 ?
스폰서 없으면 맨밥에 맨발로 뛰더라도
국가의 자존심도 없냐 ?
데상트가 다국적기업이냐 ?
육상에도 국민들의 항의가 있어야지 바뀔라나?
협회나 그런곳에 있는분들중에 정신 제대로 박힌 한분만 있어도 저런 문제는 안생길건데
당활 스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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