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의 KBS, 광복절 ‘기미가요’ 후폭풍…사과에도 사퇴론 분출
대국민 사과문·사과방송 이어 사장이 직접 사과
언론노조 “시스템 얼마나 망가졌는지 드러나”
- 수정 2024-08-16 15:34
- 등록 2024-08-16 14:29
기사를 읽어드립니다
2:08
한국방송(KBS)이 광복절에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오페라를 방영해 비판이 거세지자, 박민 사장이 직접 사과하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또 향후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부사장 주재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방송1 텔레비전(KBS1)은 15일 0시에 방영된 ‘KBS 중계석’에서 지난 6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녹화 중계했다. 방송 뒤 시청자들은 굳이 광복절에 기모노와 기미가요가 나오는 일본 배경의 오페라를 편성했어야 했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55분 일기예보가 좌우 반전된 태극기 그래픽을 배경화면으로 송출한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어났다.
8/15일 0시 기미가요 노래가 KBS 공영방송 송출됨.
진짜 지금 일제식민지냐?
민족반역자새끼
민족반역자새끼
사장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사퇴로 시작해야지.
한 두번도 아니고
NHKBS~ 일본 바앙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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