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이럴줄 알았다.
당신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
해병의 명예는 바로 당신들이 지하 깊숙한 곳에 묻고 있다.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이를 철저하게 밝혀서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고자 한 해병을 오히려 죄인을 만든 이 황당한 현실을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을 정치에 이용하는 것으로 프레임 전환을 하는구나
너무나 억지스럽구나
채해병의 죽음이 명예로운 희생이 되어야만 당신들의 명분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것이냐?
어찌 그것이 명예로운 희생이란 말이냐 억울한 죽음이지
제발 정신들 차리고 스스로 개병대가 될지 해병대가 될지는 당신들 선택에 달렸다.
대통령 거부권에 대한 재표결이 부결되었을때 국회 방청석에서 뜨겁게 눈물 흘리면서 주먹을 쥐던 老 해병의 울분을 보지 못했단 것인가?
적어도 그 자리에 동참하지 못 했으면 부끄러움을 가지고 가만히나 있어야지 사실을 찾아가는 정의로운 과정들을 어디 야당의 정치 이용이라는 더러운 프레임을 씌워 진짜 해병대들을 욕보이게 하는 것인가
호랑나비도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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