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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나 새들이 나무에도 앉아서 지저귀고 전신주나 전선
오래되서 안쓰는 tv수신용 안테나에도 앉아 지저귀는데
중계기 저기에 앉는건 한번도 못봄 벌래도 안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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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기에는 너무 많은 에너지가 "왔다 갔다" 하거든요.
전깃줄은 전기 에너지가 많다 한들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라디오 티비 안테나 라고 해도, 그 전파의 방향이 '방송사 - 방송사' 등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통신사 중계기는 말 그대로 무작위 적인 방향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파가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벌레나 새들이 사람과 다르게 자기장도 감지하는데다, 전파 자체에 대한 반응 민감도등이 사람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아서
근처에 '못'가는 거죠.
사실 사람에게도 굉장히 안 좋긴 합니다.
병원에서 X-레이 찍을 때만해도 엄청난 차폐를 하고
관련 병원 직원들은 최대한 노출되지 않게 조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사람에게 영향이 미미한 전파가 왔다 갔다 한다 한들
그 절대 수치가 크다면 결코 '안전하다'고 확정 지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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