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에서 나왔지만 미성년자인 나는 갈곳이 없었다
그 때 우연히 본 교회... 혹시 저곳이라면 하고 발걸음을 했다
처음에 나를 맞아준 곳은 친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눈치가 보였다
아르바이트를 해도 돈이 빠듯한데 그것도 헌금으로 내어야 했다
물론, 헌금으로 낸 돈은 적었지만 숙식을 해결 할 수 있으니...
눈치는 보이지만 맞지는 않았으니 집보다는 나았다
어느날 사고픈 것이 생겼다.
그래도 교회라는데 헌금을 조금 줄여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물건을 사버렸다
이번달은 알바비를 조금 받았다고 하면서 헌금을 조금 적게 내도 이해해 주시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아슬아슬 했던 관계를 파탄으로 만들었다
집에서도 맞아서 도망쳐온 곳에서도 맞았다
나는 맞기 위해 태어난 것일까?
정식 신학대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이상한 시장 3층에 있는 신학대에서 교육을 받은 전도사는
알바하는 곳까지 찾아와 알바비를 따져 물었고 내가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찾아내서 내눈앞에서 찢어버렸다
그리고 나에게 마귀에 씌웠다고 하면서 자칭 성스러운 폭행을 일삼았다
사탄아 물러가라는 소리만 수만번 들은 것 같다
여기서도 도망쳐야 하는데....
집은 그래도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기선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도망칠 기회를 살피면 사탄아 물러가란 소리와 폭행이 시작된다
그리고 끔찍한 한마디... 너를 사랑한단다 라고 속삭인다
가기 시작하면 안가면 이렇게 패버리니 안 갈 수 있나
죽은놈은 말이없지.
소설을 쓰자면.......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에서 나왔지만 미성년자인 나는 갈곳이 없었다
그 때 우연히 본 교회... 혹시 저곳이라면 하고 발걸음을 했다
처음에 나를 맞아준 곳은 친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눈치가 보였다
아르바이트를 해도 돈이 빠듯한데 그것도 헌금으로 내어야 했다
물론, 헌금으로 낸 돈은 적었지만 숙식을 해결 할 수 있으니...
눈치는 보이지만 맞지는 않았으니 집보다는 나았다
어느날 사고픈 것이 생겼다.
그래도 교회라는데 헌금을 조금 줄여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물건을 사버렸다
이번달은 알바비를 조금 받았다고 하면서 헌금을 조금 적게 내도 이해해 주시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아슬아슬 했던 관계를 파탄으로 만들었다
집에서도 맞아서 도망쳐온 곳에서도 맞았다
나는 맞기 위해 태어난 것일까?
정식 신학대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이상한 시장 3층에 있는 신학대에서 교육을 받은 전도사는
알바하는 곳까지 찾아와 알바비를 따져 물었고 내가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찾아내서 내눈앞에서 찢어버렸다
그리고 나에게 마귀에 씌웠다고 하면서 자칭 성스러운 폭행을 일삼았다
사탄아 물러가라는 소리만 수만번 들은 것 같다
여기서도 도망쳐야 하는데....
집은 그래도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기선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도망칠 기회를 살피면 사탄아 물러가란 소리와 폭행이 시작된다
그리고 끔찍한 한마디... 너를 사랑한단다 라고 속삭인다
울분이 쌓여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꺼져 씨발새끼야"라고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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