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대 이하를 기준으로 보면
의사들의 거의 국민의 힘 지지
약사들은 민주당 지지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 다닐때부터 확연한 차이가 나는 듯합니다.
80 년대 지방대 다닐때인 데
교내시위하면
약대는 정원 50명 정도 미니과인 데도
천명정도 시위하면 몇십명씩 참여하고
의대생은 한명도 없었죠.
의무병으로 복무했던 약대복학생들은
시위현장에서 다친 애들 치료도 하고 그랬습니다.
독서모임도 여러개 있어서
에리히 프롬이나 이 에치 카아 노엄 촘스키 책들도 읽기도 하고요.
의대 애들은 기본적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이 애초에 없더군요.
당시 전두환정권하에서 인권자체가 없던 시절에도 그랬습니다.
이게 아마도
약대는 자유분방한데 비해
의대는 근대 비슷한 위계조직으로 돌아가고
특권의식이 아예 장착 되어 있는데서 오는 차이 아닌가 싶네요.
사람말을 해
왈왈거리지 말고
의대생들은 그냥 기득권이라 보면 될듯.
우연히 선후배 몇명 현장에서 봤네요 좀 놀람
그리고 끝나면 축제를 하고.
의대는 아예 파업을 못합니다.
예과 애들은 가끔 참여를 하기도 하지만, 본과만 되도 수업땡땡이 치거나 자체휴강은 꿈도 못꿔요.
간혹 유급 각오하고 시위에 참여하는 친구도 있지만, 결국 유급하고 fall하고 또 유급하고 뒤늦게 의사되서 돈독 올라서 더 열심히 과잉진료하고 그러더군요.
닥터노먼베쑨 읽어봤다는둥 자랑하고 다니던 그 친구가 지금 마세라티 타고 애새끼는 미제국에 보내고 그렇게
강남좌파되어 잘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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