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들과 푸바오를 보러가는 유행을 따르기도 했습니다.
방문전에 푸바오에 대한 유튜브나 다른 팬더들의 대나무 1시간 먹방도 봤죠.
귀엽고 사랑스럽고 계속 한국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막상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날
중국으로 가서 계속 쏟아자는 뉴스
급기야 오늘은 서울시 예산을 써서 다시 데려오자 나는 말까지 나왔더군요
푸바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적당히 먹고살만한 분들이라 사료되어 한말씀드립니다.
이미 다른 이웃을 돕고있는 분들이라면 걸러서 들으셔도 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얼마나 관심을 쏟아보았는지 묻고싶습니다.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한칸짜리 방에서 잠을 자는 아이들
방학만되면 밥걱정을 해야하는 아이들
신발에 구멍이 뚫린채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장난감을 잡을 손으로 폐지를 주으러다니는 아이들
을 위해 우리는 작은 정성과 관심을 보였느냐 하는 겁니다.
여가 생활 즐겨야지요.
여행 가야 됩니다. 힐링이 되야 일이나 공부도 열심히 하니깐요.
맛있는 음식 먹어야합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있구요.
대신 작은 여유가 있다면 주변 이웃을 찾아보는것도 어떨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