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트에 갔는데...
아이들 체육대회 같이 행사를 하더라구요...
그 중간에 부모님들한테 퀴즈를 내고 선물을 주는 행사를 하는데...
넌센스 퀴즈를 냈었습니다...
한 아이의 가족은... 3대가 출동했나봅니다...
부모... 삼촌부부... 조부모... 아이 둘에 어른 6명인데...
6명이 퀴즈를 얼마나 잘 맞추던지...
이미 정답 맞쳐서 선물 하나씩 다 들고 있는 상황에...
할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또 정답을 외치고 선물 달라 합니다...
진행하시는 분이 이미 선물 받으셨으니 다른분께 기회 드릴께요~ 했더니...
아이씨 그럼 문제 맞출 필요도 없잖아??
여기 있을 이유도 없네... 이러면서 진행하는 사람 옆에서 계속 투덜거리고 있네요...
왜 그럴까요??
전 답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정답을 한번도 외치지 못했는데...
아빠는 왜 가만히 있냐며 우는 우리 아들 달래느라 진땀 뺏어요...ㅋ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