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기 보배형님들에게서만 들었던 이야기만 해도 수십번이상 들었고
방송에서도 뉴스에서도 얼마나 많은 바가지 뉴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역축제에 다녀와서 바가지를 썼다고 하소연 하는 글들을 보면
똥인지 된장인지 더 맛을 봐야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각오하고 다녀왔다는 분들은 사실 인정입니다. 축제기간에 그정도 가격
이해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저는 아직까지 저도 모르는 바가지를 쓴지는 모르지만 심한 바가지를 썼구나하는
음식점을 접해본 기억은 없네요.. 그 이유로서는 지역축제는 왠만하면 가지 않습니다.
국가기념적인 날들.. 국제스포츠경기나 행사나 각 스포츠경기 플레이오프전이상의
경기나 외국유명가수행사등등 이런것들이야 저 스스로가 미리 맘의 준비를 하고
갑니다... 어느정도 가격이 비싸거나 평소때보다 많이 비쌀거라고 각오하고 가서
상식을 벗어나 아주 비싸게 팔더라도 이해하고 갑니다.
근데 축제는 특히 먹거리에 있어서 그런것들은 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아예 안갑니다....소래포구라는 곳은 아직 한번도 안갔지만 가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영덕대게 이런곳도 안갔지만 가보고 싶은 생각전혀 없고 대게 잘 먹고
있습니다.. 괜히 차밀리는데 가서 고생하고 바가지쓰고 하면서 저의 소중한 주말을
망치고 싶지않습니다..그래서 이번 벚꽃놀이도 진해말고 경주쪽으로 한바퀴돌고
왔는데 먹는것도 그냥 스타벅스에서 먹었네요..
지역축제 지역먹거리...진짜 안먹는게 후손을 위해서라고 봅니다.
그렇게해서 계속 단속하고 상인들이 정신차리게 해야 우리 후손들은 바가지를 쓰지
않을겁니다..특히 노점상 카드안받는곳들 아직도 여전히 많죠?
좁고 차라리 시장통을 가고말지..
그이후로 지역 축제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이번 울주군은 정말 잘 한 행정인즛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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