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1:30분 경에
퇴근길 교차로에서 60km 정도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앞에 직진 신호는 초록불이었고요. 곧 빨간불로 바뀔 것 같아서 조금 멀리 뒤에 있던 저는 속도를 조금 내서 뒤에 붙었습니다.
앞 차가 정지선을 넘고 횡단보도 선까지 넘을 시점에 신호등이 주황불로 바뀌어 앞차가 급정거를 했고,
그때 제가 뒤에서 받은 상황이고요....
느낌이 묘하더군요. 브레이크를 그렇게 밟았는데도 공중에 떠있는것마냥 스르르륵 쾅 박히더라구요..
사고 직후에 내려서 보험 접수하고, 앞차 운전자분 상태 물어보고, 제 과실 인정하고 그렇게 상황이 정리하고,
제가 삼성화재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사고 직후에 도착한 견인차중에서 사고처리담당자분께서 말씀하시는
삼성화재 우수협력업체(?)라고 하는 견인차에 견인되서 공장에 맡기고 저는 공장에서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차를 끌고 집으로 와서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경황이 없었던지라 보험사에서 추천하는 공업소로 입고를 시켰는데요.
내일 아침 일찍가서 작업하기전에 빼서 사업소로 다시 입고를 시키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지역이 천안이라.. 주변에 사업소가 있을까 싶은데요..
사업소로 옮길 때 견인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공업사보다는 사업소가 견적이 더 나올텐데요.. 어차피 피해차량때문에 대물 할증이 되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저는 제 자차로 수리를 하게 될텐데요. 사업소에서 수리한다고 제가 나중에 부담하게 되는 금액이 더 커질까요?
공업소에서는 내일 아침 다시 빼오면 차 대여해준거랑 견인비를 요구할거같고..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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