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전 아내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글 썼던 사람입니다.
위 글을 쓰고 나서 상대로 부터 고소장 폭격을 맞고 상대가 보배드림에 제가 쓴글과 여러분들의 댓글을
교묘히 악마의 편집을해서 법원에 제출하는 통에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그런데 아직 끝난건 아니에요...
상대가 재심을 신청하여 이번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재판이 열리네요.
이로인하여 경차보다 큰 소형차 한대 값 만큼의 변호사 선임료가 지출되었습니다.
돈이 없어 카드 2개로 12개월 할부로 결제했습니다.
이혼 소송으로 인하여 제통장에 마이너스 9800만원이 찍혀 있다가 지금은 아껴 소비하며 지출을 줄여 마이너스를 조금 줄였습니다.
카드 빚은 아직도 1400만원쯤 남은거 같아요.. 소송 끝나면 성공보수료도 줘야하는데..ㅎㅎㅎ
1심 2심에서 아이들 친권 양육권 단독으로 가져왔고 제 상대는 그걸 뒤 엎으려
저를 "친족간 아동 성추행"으로 고소 하며 상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외에도 30~40여건의 내용으로 저를 고소 고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무혐의 판결 받았고 상대가 제기한 이혼 상고심은 기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서류상 이혼한 상태이고 아이들은 제 단독 친권 양육권으로 제 호적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후 상대가 저를 사기소송으로 고소하며 재심을 신청하였습니다.
재심 사유는 상대가 집을 가출한뒤 장모가 와서 안방에 숨겨진 보석 상자에서 금을 가져갔는데 아이들 돌반지와
황금열쇠 등 55돈 입니다.
상대도 1심,2심의 이혼 소송 동안 그에 대한 반박은 없었고 오히려 2심에 본인이 재산 명시에 금 55돈을 가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금이 실제 34돈인데 55돈이라고 거짓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하여 재판부를 기만하였고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을 하네요..
현재 사기 내용의 고소건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된 상태입니다.
이게 재심에 큰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습니다.
큰아이는 당장 내년에 초등학교 보내야 하는데 상대가 데리고 잠적해 버렸고 작은 아이는 언니 보고 싶다고
찾곤 합니다.
이혼 소송하면서 남은 건 빚과 병입니다.
변호사들만 배불려주었지요... 물론 변호사 선임 안했으면 병이 더 늘었을 테니 후회는 없습니다.
소송 초기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장애로 하루에 두세시간 겨우 잤고 원형 탈모로 인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수도 없이 맞았습니다.
지금은 정신과 약 먹어요.. 스트레스 불안감 검사를 했는데 일반인들이 스트레스 받는 수치가 9정도라는데 저는 39가 나왔네요.
심전도 기계 같은걸로도 재봤는데 엄청 높은 수치가 나온대요... 자살 안한게 용할 정도로.....
정신과 약 먹으니 낮에는 축 쳐지는데 밤에 잠은 잘자서 좋네요. 가끔 아이 재우다가 약빨에 깜빡 잠듭니다
금요일이면 오랜만에 그년 면상 보겠네요.
내가 받은거 두배로 돌려줘야 하는데 법이라는게 가끔 없었으면 싶기도 합니다.
1년 안에 사이다 후기 올리겠습니다.
잘 참으시고 꼭 승리하시길
소송비용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런 짓을 하는지. 참..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소송 이후에 위자료도 청구하셔야 글쓰신 분의 정신 건강에 위로가 될거 같네요.
추가로 남자가 양육권 가지고 오는 것은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한데.. 전 아내 분이 뻘 짓을 했네요. ㅋㅋ
있죠
판사한테도 자기집이 돈이 돈이 더 많으니 양육권은 자기가 받는다고 뻘소리 하다 판사님한테 혼나고..
그 가식적인 면이 보기싫어서 26년 결혼 생활 종지부를 찍고 지금은 나홀로서기 하면서 살고있는데
비관핣길요도 없고 빚이야 천천히 갑ㄱ으세요
나이가 있으니 뭔들 못헤쳐 나가겠소
전처가 가지고 있으시다면 아이들하고 얼굴은 볼 수있나요?
저도 곧 같은 처지가 될 것 같아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이혼 해보니 잘한거 같아요.
지옥에서 스스로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화이팅
상대는 처음부터 변호사를 선임해서 님의 말씀대로 있지도 않은 사실 (님의 주장에 따르면)들로 후한 고소고발을 남발 하고
그로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상대방이 병원 근무하는걸 이용해 정식처방없이 의약품을 집에 빼돌리고 님고 님가족 의료기록을 허가없이 열람했다고 하셨는데요
뒤늦게라도 변호사를 선임하셨나봐요
그런데
위에 님이 그간 주장하셨던 상대방의
근거 없는 무한고소고발은 무고죄등으로
역고소 등이 안되는건가요?
쓰신글에는 엄청난 선물(님의 표현을 빌리자면)을 자신하셨는데
지금 쓰신 글은 상대방에거 아무런 스크레치도 못내고 님만 변호사비로 헛돈 날리고
걍 자포자기한 것 같이 보여 안타까와
글 남깁니다
님쪽 변호사는 무고등의 조치를 조언해주거나 실행에 옮기도록 아무 도움이 안된건지
그리고 상대는 변호사를 5명씩 대동했다는데
그쪽 상대방과 님의 세전 벌이가 1.1억쯤이었다는글로 미루어 두분 오천 중후반 받으시는것같으신데 상대방은 금전적 여유가 많아서 그렇게 변호사를 5명이나 대동한건지
그 비용의 근거는 어디서 나온건지
등등 억울하신 심정을 십분 이해가 가는데
글의 맥락이 너무 안맞는것도 같고
일방적으로 이렇게 당하기만 하면서도
자신만만히 말씀하신 그선물은 상대에거 한번도 못주신건지
답답해보이고 선뜻 잘이해가 안갑니다
물로 안타까운 맘이 제일 크구요
가만 있으니 무한 고소 당할거 같아서요
일단 상대의 범죄에 대해 해당 병원 감사실에
통보하였고 그 이틀뒤 상대가 퇴사하였습니다
범죄를 인정하는것이겠죠? 병원에서는 꼬리 짜르기 같기도 하고요
상대와 장모 상대로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마약관리법 위반이 포함되서 형사과 팀장님이 직접 조사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상대가 도망가 있는 강릉경찰서로 이관되어 조사중입니다 형사건은 합의 없음을 밝혔고 추후 민사 진행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해당 전산 담당자와 의료기록 조회시 아이디를 대여했던 간호사도 고소하였습니다.
상대가 제보하여 저희 회사에 찾아와 난동을 펴고 아동성추행 얘기를 꺼낸 기자 두명도 고소하였습니다
어제는 마지막으로 허위 고소당해 조사중인 검찰에 탄원서 제출했습니다
허위 고소 남발하는 상대를 처벌해달라고요
안그러면 이렇게 계속 허위 고소 남발할거라고...
소송과 고소 당한 내내 참다가 최근 깨달은것이 공격은 최고의 방어다 입니다
첨에 이 내용도 적을까 하다 아직은 사이다로는 부족하다 싶어 안적었어요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ㅎ
고소한거 무혐의 나오니깐 또 항고한다네요
끝이 없을거 같아요
일단 판사님께서 12월달에 재심 결정 내려주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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