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 얘기입니다.
건강검진이 있어서 자정 이후에 음식을 먹지 말라는 공지를 보고 자정이 몇시냐고 저에게 묻더군요...... 저녁9시가 맞냐는 물음과 함께.....
그래서 제가 너무 황당해서 놀란 표정으로
'자정이 몇시인지 모르세요? 밤 12시요! 12시! 그것도 몰라요?' 라고 대답하니까 상당히 기분이 나빠서 흥분하더라고요.......
이거 초등학교에서 배우는건데......
그사람은 모를 수도 있는거 아니냐? 성인이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거 다 알아야 되는거냐? 하네요.....
저역시 황당하네요.
저는 이거 기본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성인이 이거 모를 수도 있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참고로 정확한 나이는 모르나 30대 후반입니다.
기분이 많이 상한것 같은데 이거 제가 사과해야 하는건가요?
그런데도 형광등하나 못가는사람들 많죠.
자정은 알고 계시지만 상대 심리는 잘 모르시는 듯
앞으로 평소에 도움 안되는 분이라고 생각되면 손절하시고
계속 봐야할 사이라면 사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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