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련자들 다 진급했다.
함장 최원일 : 당시 중령. 함장이었던 사람이 이후 한 번도 바다로 나가는 보직 받은 적도 없고 계속 진급누락
22전대장 이원보 : 당시 대령. 보직 해임 후 대령 전역
2함대 사령관 김동식 : 당시 소장. 보직해임 후 좌천. 나중에 해작사 부사령관으로 갔는데, 대한민국 보직에 '부'들어가는 보직 치고 요직 없음.
해작사령관 박정화 : 당시 중장. 보직해임 후 좌천. 그대로 중장 전역
합참 황중선 : '육군'중장. 일단 육군임에도 합참소속이라 보직해임 후 좌천. 그대로 중장 전역
합참의장 이상희 : 2년 임기의 합참의장직에서 10개월만에 해임
알아보고 떠듭시다.
2. 북한이 했으면 자랑 안 했을 리가 없다.
KAL기, 아웅산 테러도 인정 안 했던 전력이 이미 있음. 전례가 있는데 이번엔 자랑 했을 거라는 논리가 어떻게 당당히 튀어나오는지?
3. 한미합동훈련 중에 당한 게 말이 안 된다.
훈련 해역은 남쪽으로 100km가량 더 가야 있고, 미 해군 줌왈트급 구축함에 부착된 최신형 소나의 카탈로그 스펙이 30km. 당연히 거의 실험실에 가까운 아주 이상적인 환경일 때나 30km고 실제론 그 안으로 들어와도 파악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 송급 잠수함이 미함대 부근 수 킬로미터 내에서 수면 위로 부상할 때까지 눈치 못 챘다가 뒤집어진 적도 있고요.
4. 잠수함 잡는 초계함 아니냐.
포항급 초계함은 80년대 대한민국 해군이 북한 간첩선을 엿맥이고 연안에서의 해군력 우위를 가지기 위해 도입한 배로, 그나마도 울산급 호위함이 너무 비싸서 다운그레이드해서 숫자로 채운 게 이 포항급 초계함입니다.
천안함 피격사건 이전까지는 대잠관 보직도 없었고, 소나도 70년대 물건인 선체 부착용 액티브 소나 하나에, 제대로 된 대공레이더도 없는, 오로지 북한 간첩선 및 초계함을 상대할 목적으로 수상화력 몰빵한 물건입니다.
즉 잠수함 잡는 초계함 아닙니다.
애초에 제대로 된 대잠플랫폼은 3천~4천톤은 되어야 하고, 최근에는 7천~8천톤까지 올라가요.
이상은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는, 그냥 현존하는 사실만 쓴 내용입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 적어도 제가 적어놓은 내용에 대한 헛소리는 안 봤으면 하네요.
그럼 그때 증거도 없는데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들어와 천암함을 타격하고 북한으로 복귀했다는 거짓말을 하신거군요.
천안함 사건 5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 ‘폭침’과 ‘북한 잠수정의 타격’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로부터 부대 현황을 보고받으며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들어와 천안함 타격 후 북한으로 복귀했는데 이것을 제대로 탐지하지 못했다. 지금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고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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