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갤럽 여론 조사를 보고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6070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 세대에서 야당 후보 당선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데 서울에서 여당 후보 당선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는 것은 서울 지역의 표본이 주로 노인연령층이라는 반증입니다.
실제로 갤럽이 공개한 표본 데이터에도 개괄적인 표본 수치만 나와있고 교차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세부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조사한 표본의 연령대별 조사자 수 같은 세부 데이터를 공개해야 합니다.
만약 경상도 지역에서는 젊은층의 응답자 수가 많고, 서울/경기권은 상대적으로 노령층의 응답자 수가 많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도 당연히 실제와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의혹을 해소하려면 갤럽은 조사결과 raw 데이터를 공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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