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형님들의 후끈한 응원을 받고 오픈을 한
로얄로드입니다.
화환대신 쌀화환으로 받았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하려고 알아봤습니다만...
주변에 큰 곳은 정부와 기업 및 사회단체지원이 아주 잘 되어서 괜찮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기부도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작년에 아이들 작아진 옷을 기부했던 곳이 생각나서
연락을 드렸으나 안타깝게도 수녀님께서 돌아가시고 보육원 아이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처가댁 근처에 독거노인 식사를 챙겨드리는 곳을 알게되서어 그곳에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곳이지만 꽤 오랫동안 선행을 하시던곳이라고 하네요.
사진은 저는 토요일에 일하는 날이라 제 와이프한테 부탁해서 저 사진뿐이네요.
몇포대 안되는 쌀이지만 추운 겨울 누군가에게 한끼니의 따뜻한 쌀밥을 줄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겠습니다.
저번주 이후 돌아가신 수녀님들이 데리고 지내던 아이들이 눈에 어른거리네요.
홀로서기하는 아이들 막막하다고 티비에서 보는데 앞으로는 그 아이들을 위해서 할수 있는게 있을지 찾아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해야 겠지요.ㅎ
암튼 형님들 감사해요.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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