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날...회식을 하는 아내를 데리러 가는 길에
음주차 하나 신고해 보겠다고 나름 긴장을 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아내의 지병인 메이에르가 도지는 바람에
포기하고 그냥 다녀왔습니다.
1. 본두3리로 들어간 회색 아반테
인간적으로 넌 좀 심하더라.....
1차로에서 50키로로 가면 그게 티가 안나나?
좌회전 차로까지 겨 들어 갓다가 직진으로 텨 나오면
그게 티가 안나나?
빨리 오라는 아내의 전화만 아니었어도 니집 앞마당까지 따라가는 건데......
앞으로 그러지 말자. 형이 지켜보고 있다.
2. 깜장 비엠.
급똥이냐? 회전교차로에서 안쪽 차로는 왜 먹고들어 오는 건데?
딴에는 비엠이라 졸 빠른 줄 아나봐?^^
그게 말이다....운전자의 능력에 따라서 결정 되는 거란다.....
좌회전 차로에 차가 10대 가까이 대기하는데
1차로로 가다가 그 앞으로 들어가서
좌회전차랑 횡단보도 다 막아 서는건
비엠이라서 인정 한다. 그 차종은 늘 그러더라고.....
3. 돌아 오는 길 레이 전기차 아재요......
딱 눈치가 심석리 아파트에 사시는것 같던데
아재 딴에는 나름 조심 운전한다고 하시는것 같던데
중앙 분리대에 너무 붙어 가시더만......
박겠다 싶으면 우측으로 확 비켜 가시고.....
티나요......
4. 역시 돌아 오는길 투싼 신형
젓구형 스포티지알이 졸라 느릴줄 알았나봐....
공사하던 아재들 박을뻔 했으면 속도 좀 줄이지....
운전은요....속도가 아니라 눈치에요....
1차로에서 밟는다고 빠른게 아니라
2차로를 가다가 필요할때만 1차로 가도
눈치만 빠르면 안 밟아도 빨리 와요.
결국 태평리 사거리에서 나랑 너랑 전기차 레이랑
다 같이 신호 대기 하잖아요?
너희 둘이 1차로에서 엎치락 뒤치락 그렇게 해도
결국 2차로의 나랑 태평리에서 만나잖아요?
그나마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하잖아요?
그렇게 운전하는건 음주운전자나 하는거에요.
어디가서 운전 좀 배우고 와요.......
위 4분중에 최소 2분은 젊은 분 같던데.......보배 하실것 같은데.......^^
정신 좀.......제발....차리시면......
여튼무튼 오늘도 여주는 음주자들과의 공생을 이어 나갑니다.
음주 단속 좀.....해서.....
대리운전 아저씨들이 과로로 쓰러지는 날이 오길 바라는건 무리일듯요.
음주단속으로 국고 좀 채우셨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저희 애들이 심부름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이유가
음주차들 때문에 저녁에 절대 못 나가게 하거든요.
음주신고한다고 협박해서 돈 뜯는 사람이 더 필요해요.
돈으로 해결해봐야 정신 차릴 인간들이라서요.
메니에르하고....중2병하고.....ㅜㅜ
아무때나 나가도 해만 넘어가면 널린게 은주운전자라서요.
즈가 왜 찌찌티비 설치하고 만 이유를 아셔유
바르게 산다는 이유로 칼맞을 각오를 해야 하는 동네라서요.
가만히 있어도 칼맞을 위험이 좀 있어요.
어차피 디질거 뽀대나게 착한일로 디지는것이....쿨럭......
메니에르 어떻게 치료하고계신가요?
와이프도 가끔도지는 메니에르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죽을 병이라야 비싼돈 애고 고치는데
그 정도 증상으로 큰 돈 낼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아주 극심한건 한약 먹고 좀 나아졌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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