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넘겨 받은 빌라 하나가 있고 해당 빌라는 세입자가 있습니다.
최근 해당 빌라 아랫집에서 누수로 인한 연락을 받아 확인해본 결과
제가 받은 빌라에서 물이 새서 천장에 누수가 생겼습니다.
하여 해당 부분 도배를 새로 해주는 조건으로 합의를 하고
임대한 빌라도 누수 부분을 찾아 수리하였습니다.
헌데 추가적으로 아랫집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 하시는 소리가 누수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어
천장안에 합판 및 목재 구조물이 전체가 썩었다고 전체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수리비는 총 100+@ 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오랫동안 누수가 되었는지 확인해보니 이미 3~4년전부터 누수가 되었었고 누수자국등으로 인해
아랫집에서는 계속 윗집 임차인에게 누수에 대해 말을 하였으나 해당 임차인은 고령이시어 대리인인 아들이 자체적으로
누수 탐지 및 자체 수리를 하였다고 하였으나 해당 증거는 없으며 누수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많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위 상황에서 저 수리비 100+@에 대해 일단 저는 임대인인 만큼 제가 많은 부분을 책임지는게 맞다 하여
아래층에는 수리비 일체를 지급하였으며 임차인의 대리인에게 일반척인 상황이면 100% 제가 책임지는게 맞지만
이번 상황은 누수에대해 임대인에게 말하지 않고 상황을 악화시킨 책임이 있지 않느냐 최소 제가 최초 연락을 준 22년도 이후
에는 한번이라도 상황에 대해 설명하셨어야 맞지 않느냐 라고 하였으며 100+@ 중 @에 대한 부분만 부담하시는게 어떤지
제안을 하였으나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오래된 빌라이기도 하고 딱히 애정도 없어서 빨리 처분을 위해 수리를 한 후 매물로 내놓았으며 해당 전세자금 문제로
퇴거 요청은 굳이 안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참 많이 난감합니다.
임대인이라는게 오히려 이리 불리한 위치인가 싶네요 모든 고장이 생겼을때 책임만 쳐야하고 빨리 치워버리고 싶은데 팔리지도 않고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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