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에 3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집앞 마을회관 앞에 조그만 공터가 있습니다. 하원 후 해당 공간에 많은 나이대에 아이들이 모여서
그 곳에서 자전거도 타고 공가지고 놀고 뛰어 놉니다.
그게 시끄러우셨는지 주변 빌라에서 시끄럽다고 민원을 넣었다는군요
원래 해당 공간은 원래 놀이터였지만 사용률, 민원, 관리보수문제, 마을회관 사유지 문제로
우레탄 바닥으로 덮이고 단순 공터가 된 곳입니다.
해가 훤한 시간에만 아이들이 놀고 어두워지면 대부분 집에 갑니다.
대낮에 아이들 목소리가 그렇게 시끄러웠을까요?
아이들 숫자 다 합처도 10명이 안됩니다. 적을땐 2~3명...
저출산에 애 목소리 듣기 힘들다 하지만 현실은 개판입니다.
그냥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고 말이 안되는데 뉴스 보면 지원이 어쩌느니 개소리만 하고
단 하나의 정책도 와닿지는 않고 푸념한번 해봅니다.
집안에선 뛰지도못하고 집밖에서조차 못뛰어놀면 너무 슬프지않을까싶네요.
그리고 아이들 소리지르며 뛰어노는 소리보다 술먹고 고성지르는 어른놈들, 배달다니는 오토바이 배기소리, 괜히 큰소리로 소리지르는 학생들이 더 듣기싫던데요ㅡ.
아파트 11층에 창문열어놓으면 놀이터애들
고함소리가 크게 들려서 좀짜증은 나지만
놀이터가 거기있고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지 어디서 노나 싶기도 하구요
아이들 놀때 정말 고음으로 소리지르며 노는 아이들많음
이런 건 서로 이해하고 양해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줄창 2찍만 노래부르는 분보다 쓰레기는 없겠지요.
그립네요
아파트 11층에 창문열어놓으면 놀이터애들
고함소리가 크게 들려서 좀짜증은 나지만
놀이터가 거기있고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지 어디서 노나 싶기도 하구요
기맥혀서 신도시로 바로 이사감요ㅎㅎ
제가 참 좋아 하는 소리는.....
긴 겨울이 끝나고 이른 봄 휴일아침 놀이터에서 ㅋ ㅑ르르 웃으면서 뛰어 노는 애들 소리.....
그게 넘 좋아요 ㅎㅎ
민원넣어서 애들이 주변 다른 아파트 가서 놀다옴.
진짜 시끄러워서 민원 넣는 사람도 있고, 나는 아픈데 애들은 잘 뛰어당기는 게 보기싫어서 민원넣는
사람도 있음.
아직까지 뛰어노는거보면 민원은 안들어가는거같고...갈수록 삭막해지네요
집안에선 뛰지도못하고 집밖에서조차 못뛰어놀면 너무 슬프지않을까싶네요.
그리고 아이들 소리지르며 뛰어노는 소리보다 술먹고 고성지르는 어른놈들, 배달다니는 오토바이 배기소리, 괜히 큰소리로 소리지르는 학생들이 더 듣기싫던데요ㅡ.
하지만 내집잎은 안돼요
그래도 어쩌겠음! 그냥 베란다 쪽 안방문만 닫고 선풍기틀고 잠! 애들이 놀아야지 애들이니까 재미있음 소리도 지르는거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