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 전에 배타시던 집안 어르신의 선장님께
이끌려서 간곳이라 기억이 너무 희미한데
부산 국제시장 아니면 자갈치시장 안에
굉장히 좁은 골목골목 사이로
간 곳 이고 간판도 없고 입구에는
호박 만한 할로겐 전구만 하나 달랑 있던 곳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성인 남자가 들어가기 어려울 만큼
좁은 문이고 실내는 작은 계단밑에 1인용 테이블 두개
2층에는 룸 형태로 4개정도의 방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접시도 하나하나 다 일본풍으로 이뻤고 회 맛이
입에 대는것마다 전부 단맛에 식감도 일품 인데다가
회를 얼마나 빨리 떴으면 데코 되어있던 생선 대가리의
눈이 껌뻑껌뻑 거리고 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디저트로 주는 과일 또한 2미터정도 되는
긴 접시에 갖은 과일과 중간중간 수박을 예술작품 처럼
올려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방에 요리사분은
남성분 네분 서빙해주시는분은 30대초~후 정도
단아하신 여성분 이셨습니다.
요리사분들도 다 묵직하시고 과하지않은 친절함과
샤프하고 잘생기셨습니다 제가 그 맛을 아직도
잊지못하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확실하게 알려주시는 분 께는
성의표현은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참고로 선장님은 동원참치 선장님 이셨습니다
서구청밑 육교있던자리 골목안
선어횟집 인데요
(민어.병어.삼치.방어등 그때그때)
글쓴분께서 말씀하신곳이란
여기골목이 유명접대 골목입니다.
키워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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