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
엄청내리는 비속에 출근하여 일하던 도중
어디서 새끼 고양이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가게 구석에 왠 새끼 고양이 들이
저렇게 있네요?
아마도 폭우속에 어미들이 물어다 놓은
모양인데
사람이 다니면 오지도 않을테고
그냥 두기도 그렇게 사람손타면
안데리고 갈까봐 걱정도 되고^^;;
그래두 일단 추울까 임시로
저렇게 두긴 했는데
일하는 내내 걱정이 드네요
이러다 고양이 새끼들 키우는거
아닌가 하구요
한참일하다가 조금 한가할 무렵
씨씨티비를 돌려보니
비가 많이 오기 전전날 부터
새끼들을 물어다 놨네요?
사람들 자주 다니는곳인데
감쪽같이 쥐도새도 모르게 옮겨놨네요
고양이들이 비가 많이 내리는걸 미리
알았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퇴근하면서 어미가 안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다음날 아침에 보니
새끼들을 어디론가 다 데리고 가버렸네요
비가 그치고 물고 간건지 데리고 간건지
새끼 5마리를 돌보는
사태는 없는게 다행이네요^^
여조카는 어미가 안데리고 가면
자기가 키운다고 너무 예쁘다고
이거까지 사왔는데 사용안하는게
다행이네요^^
새끼들을 물어옮기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자기새끼들은 애지중지 키우고 보살피는
모습에 나자신을 반성해봅니다
역시 고양이는 영물이 맞나 봅니다
하시는일 대박 기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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