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남자입니다.
저에게 고민이 있어 이렇게 가입하고 글을 씁니다.
저와 와이프는 6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구요.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는 유아교육과 저는 같은 대학교 다른 학과를 나왔습니다.
제가 3살 연상이구요.(저는 30초, 와이프랑 와이프친구는 동갑으로 20후)
본론으로
글로 쓰면 길어질거 같아 대화형식으로 몇가지 사례를 짧게 요약하겠습니다. ( 대화는 저 , 와이프, 외이프 친구 입니다.)
82년생 김지영 개봉 얼마 후
사례 1)
친구 : oo아, 82년생 김지영 영화 봤어?
와이프 : 어? 안봤는데? 그런게 개봉했어?
친구 : 아직 안봤어? 오빠가 보지 말라고 한거 아니야?
나 : ??? 엥? 난 그런 영화 개봉한줄도 몰랐는데 그게 뭔데?
친구 : 아니야 안봤으면 됐어~
사례 2)
다같이 집에서 밥 먹은 후 그릇을 치우고 제가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려 하니
와이프 : 오빠 내가 할게
나 : 아니야 친구들이랑 놀아 내가 할게
와이프 : 아이 괜찮아 내가 할게 그냥
나 : 알겠어 그러면 다음번 설거지는 내가 할게
(소파로 앉아 티비 보려 하니)
친구 : 오빠가 설거지 해야지 oo이 시키면 어떡해
나 : ?? 아니 내가 한다 했는데 oo이가 한다해서 그런거야
친구 : 그래도 오빠가 해야지
사례3) 비오는 날 다같이 우산 각자 쓰고 가는데 저랑 와이프는 평범한 우산 1개를 같이 쓰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친구 : 아니 오빠 oo이 다 젖잖아
나 : 어? 안젖는데 왜
.
.
(몇걸음 후)
친구 : 아니 oo이 다 젖잖아 !!
나 : 아니 가운데서 잘 쓰고 있는데 젖긴 뭐가 젖어 왜그러는거야
친구 : oo이 쪽으로 기울여서 좀 써야지
나 : 내가 완전히 내쪽으로 우산을 쓴것도 아니고 같이 가운데서 잘 쓰고 있는데 왜그러냐
너말대로면 내가 아예 oo이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야 하냐
친구 : 그렇게 해야지 그래야 oo이 안젖잖아
사례4)
친구 : oo아 너네 오빠제 제사 지내?
oo : 제사는 안지내
친구 : 오 그래? 그럼 명절때 뭐해?
나 : 제사는 안지내고 다같이 모여서 밥 먹어
친구 : 전도 부치고?
나 : 전도 하고 잡채도 하고 하시더라고
친구 : 아 뭐야 음식은 하네 그러면
그래도 뭐 제사는 안지내니까 다행이네
여러가지 사례 중에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이거 말고도 저한테 신혼집은 30평대로 좋은 아파트으로해야한다며 oo이 고생시키지 말라고 이러고
와이프가 이 친구에게 물들까봐 이런말을 진심으로 해봤습니다.
와이프도 친구랑 얘기를 해봤는데 친구는 와이프가 걱정되기도 하고 자기가 좋이하는 사람이 무조건 행복하고 편했으면 싶어서 그런거라고 말을 한다 하더라고요. ( 와이프 친구가 와이프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확실히 남자 좋아하는거 같아요 )
앞으로 이 친구에게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참고로 그 와이프 친구는 결혼을 안할거라고 하고요. 와이프와 제가 연애하고 결혼한다고 했을때도 농담임지는 모르지만 결혼 하지말라고 하고
결혼 한 뒤에는 애기는 낳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와이프 친구는 이말을 하는 이유가 다 자기가 좋아하는사람 편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말이라고 하는데...
애기 낳는면 마치 독박육아, 여자가 엄청 힘들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남성혐오?는 아닌거 같은게 남자 연예인 콘서트는 가더라고요
+) 오빠가좀 해 , 이런건 오빠가 해야지 등등
이런 말을 자주 하는데 현시대에 페미니스트 분들은 '여자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생각 아닌가요?
그래서 페미니스트는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만약 페미니스트라면 이런건 남자가 해야지, 오빠가 해야지 등등 저런 말을 안하지 않을까요?
+) 와이프 친구는 얼굴도 평범하고 말랐습니다. 혹시나 못생기고 뚱뚱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실까봐 적습니다
남자친구는 다른사람을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하고 지금은 없고요
+) 현재 와이프는 임신을 해서 19주차 아들이 있습니다. 나중에 애기가 태어나면 분명 친구들하고 아기 보러 올텐데 그 친구가 어떤 말을 할지 벌써부터 PTSD 오더라고요
독박육아 하는건 아니냐, 오빠 육아휴직은 썼냐 아직 안썼다면 언제쓰냐, 오빠도 밤에 애기 같이 케어하냐 등등
제가 민감하고 유난인건가 싶기도 하면서도
지금까지 행실 보면 충분히 그럴것도 같고요
+) 와이프한테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였고
나중에 우리집으로 친구들이 오면( 그 친구가 온다면)) 다른 곳에서 자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 말고 다른친구들은 괜찮다고 했고요
와이프가 친한 친구무리가 2그룹정도 있는데
1그룹 4명 / 2그룹 2명 이렇게 있습니다.
문제의 그 친구 1명은 1그룹에 있고요
그래서 그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면 1그룹에 있는 다른 친구들하고도 좀 그렇게 될까봐 그런거 같아요. 친한친구가 많이 없거든요
물론 저는 진정한 친구는 3~4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설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저도 왜 인터넷에서만 보던 이야기가 저한테 발생했는지 의문입니다.
친구 무리중 유독 그 친구가 그런식으로 합니다. 무리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요.
소설을 적을만큼 에너지도 없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같이 보면 불편하고 우리사이를 이간질 하는거 같다고요, 본인은 만남을 자제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꺼같네요
다신 그런소리할꺼면 오지마라고 지르시고
아내분께도 저거는 앞으로 만나지마라
하고 절교선언시키세요
미친년꼬라지가 장난 아니네 ㅎㅎ
와이프분이 멀리 하셔야 가내평안할듯 하네요.
정신병자였네
더 물들기 전에 조금씩 거리를 두던가 대놓고 한국형 패미 같아서 걱정된다고 와이프를 그 친구와 거리를 두게 해야할뜻..
분명 연락 안되면 저한테 전화 100퍼 옵니다 ㅋㅋ
지도 결혼해 보면
지 말대로 과연 살지...
결혼도 못할듯 싶고 ㅎ
애도 안낳을거라고
그때 제가 말을 해줬던게 기억납니다.
"결혼 안하겠다는 생각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혹시라도 나중에 생각 바뀌지 말라고" 전 진심인데 일부러 농담처럼 들리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당연히 그 친구는 얼굴 빨개지고 표정 안좋았죠
그때 생각하니 통쾌하네요
저도 저한테 인터넷에서만 보던 내용이 일어나니 생각이 많아졌네요
와이프와 깊은 대화 나눠보겠습니다
저는 저희 와이프 믿으니까요
혹시나 그 친구폐미가 남자만나다고 하거든 그전에 미리 그폐미가 말하는거 녹음 해놨다가 그남자분께 들려주면서
형 도망가 라고 해주면 아마 평생 혼자 살게되겠죠
결혼안할꺼란거 뻥입니다
지 보빨해주는 서윗한 남자만나면 하루빨리 서두를게 뻔하니 그때마다 파토내주면 됩니다
정말 본인이 원하는 이상형 + 돈도 많은 사람이 결혼해달라고 무릎꿇고 빌어도 결혼 안할꺼면 인정합니다
답이없는 수준이니 거리를 멀리하지 못한다면 큰재앙을 몰고올것입니다
제가 기분나빠한다고
질투심한가봅니다
분명문제생깁니다
보니까 82년 김지영 보니까 답이 나옵니다
여기서 가정에 해악이 되는 존재가 있으면 배척 해야지요.
우리는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데 왜 제 3자가 남의 가정사에 관섭인지? 생각해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저거 그대로 두면 가정 파탄날수도 있습니다.
이건 무조건 무슨수를 써서라도 떼어놓아야 하는건 변함없는 사실임
관건은 님 와이프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고 선택하느냐...
아니면 그 친구가 깨닫거나
근데 20 후반까지 못 깨달았는데 앞으로 깨닫진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바라는건 바보같은 생각 같아서요
늦게 알아서인지 대화도 해보고 했지만 안되더군요
건투를 빕니다
그 친구는 게이이고 와이프분을 좋아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남편이 출장갈 때 둘이서 샤워하다가
남편한테 걸리고 뭐 이런 스토리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야동 그런거 아니고 진짜로
자신이 꿈꾸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고, 그건 집착이라서 지금 상태로는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1. 그 분이 짝꿍을 만드셔야 합니다. 집착의 대상을 아내분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이전 시켜야 해요.
남자가 아니더라도 상관 없어요. 맘에 드는 친구를 추가해서 짝수로 어울리시기 바랍니다.
2. 손절하려고 하면 집착이 분노가 됩니다. 상황을 어렵게 만들거에요. 관심사가 다른 일정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부부 캠핑을 한다거나 여행을 하면서
끼어들 수 없게 하시기 바랍니다. 안 보면 멀어집니다.
얼른 만나서 관심사를 다른곳으로 옮겼으면 좋겠네요
빠른 손절이 답입니다
옆에서 계속 xxxx같은 마음을 와이프분께 전달하네요...
얼른 헤어지라고 하세요
질투에 미쳐 ...친한척 접근해서.... 얘기, 친구 살인한 사건이 떠오르네요...
솔직히 이런부분은 시간이 지나다보면 와이프 분께서 생각이 깊은 분이시면 알아서 정리하실거에요
분명 언젠가 와이프 분께도 사고치고 심기 건드리는 일이 생길거거든요
울 와이프도 그랬거든요
저하고도 겹치는 친구가 있었는데 몇번 생각없이 말 툭툭 던지길래 저는 그냥 개무시했고 와이프는 몇번 참더니 알아서 정리하던데요 ㅎㅎ
남편 없으면 더할것 같은데요 ㅎ
피하지 마시고 그딴 소리 또 하면 내가정이고 내와이픈데 왜 자꾸 참견이냐며 한소리 하세요
필요할 땐 한번 터트리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아내분이 가스라이팅 당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거여동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이라고 검색하면 유튜브나 구글 네이버 등에도 나오는 사건입니다.
아내의 여자동창이 범인인데, 작성자님글 읽으니 친구행동이 소름끼칠정도로 느껴집니다. 가스라이팅 하는거 같은데 아내에게 그친구 멀리 하라고 얘기하세요.
저걸 다 참아내고 나도 결혼 20년차 처음 결혼할때 와이프 친한 언니라는 사람이 저랬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손절하는게 답입니다.
심하면 가스라이팅으로도 갈수 있을 거 같은데요.
짐싸들고 집에 와서 같이 안사는게 다행이네요.
멀리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나중에 부부간에 잘못 된 방향으로 가면 거봐 내말이 맞지라고 할 사람 같네요.
지금 이 글을 작성자님의 와이프님께 보여줘보세요.
너 폐미니!? 직접 물어보시던지
아님 그 친구 오기전 현관문에 "페미사절" 걸어 걸어두셔서 니가 폐미라면 우리둘 사이에 안끼었으면 좋겠다.
직접 말씀하셔서 차단시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0마리건다
보통 신혼집에는 생각있는 년이면 잘 안가지 않나??
알아서 와이프가 떨쳐내는게 보배에서 자주 나오는 줄거리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내를 위해서 진짜 진심으로 충고하는 겁니다.
지금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런 친구 그냥 두면 아내가 평생 괴로워집니다.
남편이 끊어줘야 합니다.
글쓴이님 글이 사실일수도 있지만
주작으로 갈라치기 하는 글들도 많아서요
보배가 영향력있는 사이트라 이런데다 올리면 금새 또 다른데로 퍼지니깐요
위글이 진짜라면 글쓴이님 현명한선택 하시길 바라고 가정이 평안하길!
미친 련이 왠 참견이 그리 심해.
이간질해서 이혼시키고 단짝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네요.
뭔 친구란 련이 애를 가져라 마라 개오지랖을 다 떨고 결코 도움이 안될 련입니다.
자르세요.
여자들 어차피 결혼하면 다 갈갈이 찢겨나가요.
거기다 똘페미끼도 조금 보이고
남이야 우째 살던 배 아프면 그냥 배 아프다 하면 될 것을
와이프분은 불만없이 잘 지내는데 본인이 원하는쪽으로 가스라이팅 하는것은 정말 아닌겁니다.
오래두면 둘수록 해가될 인물이네요.... 와이프분과 충분히 얘기하시고 본인에게 아닌 인연은 정리를 하는게 두분의 관계에
도음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자라는 동물은 친구나 친척 아는 동생 언니가
절대로 잘살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릅니다
여자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이 논리를 대입해보면
거의 모든 문제 즉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이
지금까지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여자생물은 원초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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