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민폐가족[12]
명절 연휴라 강천산에 다녀왔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더군요.
강주변으로 의자와 돗자리펴고 휴가를 즐기는 가족분들 사이로 계곡 안쪽에 의자 펼치고 집에서 싸온것으로 추정되는 보온병에 국물같은거 따라서 식산지 간식인지를 드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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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라 한적한 하다면
좀봐줄만 저는 저렇게는
안함 귀찮음ㅋ
잘해라 한적한 하다면
좀봐줄만 저는 저렇게는
안함 귀찮음ㅋ
열에 몇이나 잘 치우고 가실까요 ??
하지만 군립공원은 개인 사유지가 아닙니다.
사진의 장소는 공공장소이며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어린애 어른 할 것 없이 물놀이도 하고, 열도 식히고자 찾는 곳 입니다.
계곡 물이 일반적인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땅이 아니지 않습니까?! 물은 환경이 다릅니다.
조금만 오물이 튀어도 금방 더러워지고 오염이 되는 속도도 빠르고 주변 환경을 헤치는데
그런 계곡 한가운데 의자와 먹거리를 들고 떡 하니 자리를 선점하고 앉아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본인들 편하자고
취식을 하면 계곡 물에 몸을담그고 이용하는 분들에게 불편을 주는게 아닌지요?
계곡물에서 취사만 안하고 깨끗히 가져가기만 하면 된다는 취지로 말씀하신거죠??
그렇게 따지면 법에 저촉이 안되고 깨끗히 쓸테니 너도 나도 계곡물에 의자든 뭐든 이용해서 자리 차지하고 뭐든 먹어도 된다는 얘기 같은데…
여기서 과연 열에 몇이나 깨끗히 뒤탈없이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하나둘씩 본인들 편하자고 저렇게 이용하게 되면 물이 깨끗하게 관리가 될거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누구는 저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 돗자리 펴고 있는줄 아시나요?
기본적으로 남에게 불편을 주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도 오염이 된다고 얘기하면 끝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하자는 얘깁니다.
프로 불편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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