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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령 3 초코블리 24.08.25 04:30 답글 신고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억울하신마음 꼭 풀수있길 바랍니다.

    비용을 아끼기위해서 의료분쟁위원회
    절대 가지마시고 노인보호전문기관들도
    너무 믿지마세요..
    요양원이랑 아는사이로
    연계되어있을수 있어요..ㅠ
    녹취록은 꼭 잘보관하시고
    구체적으로 더 궁금하신 내용은 쪽지주세요.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자로
    도움이 될수있으면 도움드릴께요..
    답글 2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4.08.25 05:26 답글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이에요.
    레티닌 정은 항히스타민제로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알러지 예방 및 증상 완화목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누구나 약국에서살수 있는 지르텍하고 비슷한 약이에요.
    산소 포화도가 90 이하로 떨어지면서부터는 폐기능이 안좋아진걸 의심해봤을텐데 그 증상만으로는 응급실 가기가 (특히 요즘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져서) 힘들었었던것 같습니다. 외래 진료라도 받아봤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어르신이 거동을 못하니 어려웠겠고요. cctv확인해보시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답글 2
  • 레벨 원수 창백한흑인 24.08.25 01:45 답글 신고
    의료전문변호사 상담하세요
    답글 2
  • 레벨 원수 창백한흑인 24.08.25 01:45 답글 신고
    의료전문변호사 상담하세요
  • 레벨 원수 창백한흑인 24.08.25 01:45 답글 신고
    여기서 쪽지로 머라고하는 넘들 다 사기꾼아니 믿지마시고요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3:52 신고
    @창백한흑인 조언 감사합니다. 조언들을 잘 경청하고 잘 선별하여 행동하겠습니다.
  • 레벨 중령 3 초코블리 24.08.25 04:30 답글 신고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억울하신마음 꼭 풀수있길 바랍니다.

    비용을 아끼기위해서 의료분쟁위원회
    절대 가지마시고 노인보호전문기관들도
    너무 믿지마세요..
    요양원이랑 아는사이로
    연계되어있을수 있어요..ㅠ
    녹취록은 꼭 잘보관하시고
    구체적으로 더 궁금하신 내용은 쪽지주세요.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자로
    도움이 될수있으면 도움드릴께요..
  • 레벨 중령 3 초코블리 24.08.25 04:43 답글 신고
    "CCTV보러 요양원에 가야하는데 원장남편 사무장의 고압적인태도를 생각하면 겁이난다" 하셨는데
    필히 고압적인태도까지 증거자료로 담아오세요.
    녹취에 가능하다면 영상도요..

    혹여 CCTV에 녹화가 되지않았다거나
    삭제되었다거나 변명한다면
    그거까지도 녹취하고
    증거로 가지고오시고 같이 듣고
    도움줄 증인으로 친구라도 데려가세요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3:54 신고
    @초코블리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폰이라 통화 녹음이 안 되어서 요양원에서 모든 걸 부정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장례 끝나고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눌 때 통화 내용에 대해 다 순순히 인정을 하더라고요. 그 내용은 말씀하신대로 녹음을 다 했습니다. 앞으로도 녹음 잊지 않고 하겠습니다.
    영상도 녹화하고 싶은데 그러다 더 상황이 나빠질까봐 무서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4.08.25 05:26 답글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이에요.
    레티닌 정은 항히스타민제로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알러지 예방 및 증상 완화목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누구나 약국에서살수 있는 지르텍하고 비슷한 약이에요.
    산소 포화도가 90 이하로 떨어지면서부터는 폐기능이 안좋아진걸 의심해봤을텐데 그 증상만으로는 응급실 가기가 (특히 요즘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져서) 힘들었었던것 같습니다. 외래 진료라도 받아봤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어르신이 거동을 못하니 어려웠겠고요. cctv확인해보시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3:51 답글 신고
    답변 감사해요. 저도 비염이 있어 환절기에는 늘 지르텍을 먹어요. 젊은 저도 지르텍을 먹으면 하루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잘 때가 있는데 피부병도 알러지도 없는 아빠에게 한 달 가까이 복용시킨 건 재우려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저만의 의심이 들었고요. (아빠가 말도 없고 순하시지만 밤에 잠을 안 자고 TV를 많이 보셔서 요양원 갈 때 다른 어르신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걱정된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그리고 그 약을 처방 받을 때 있지도 않은 피부병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리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응급실을 못 가신 것이나 코로나에 걸린 것이나 저희는 아빠가 코로나에 걸려 상태가 악화된 것에 대해 요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요양원이 아빠를 방치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호흡이 잘 안 될 때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 만나게 해 줄 수 없었을까 하는 원망이 있습니다. 아빠를 보내고 한달은 원래 면회가 안 된다고 해서 엄마는 아빠를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저만 요양원 사업 설명회에 갔다가 아빠가 적응을 잘 한다고 보고 가셔도 된다고 해서 만났으니 가족들 입장에서는 그게 원통합니다.
  • 레벨 소령 2 1920년3월5일 24.08.25 22:28 신고
    @ejsh 내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7달만에 요양병원6달 만에 돌아가셧슴니다 잘지내시다 느닷없이 악화되시고 돌아가시더군요 잘 해결보시길 바람니다
  • 레벨 대령 3 벤츠G바겐 24.08.25 11:55 답글 신고
    요양원측이 거짓말과 사태숨기기에 급급한게 보이네요

    산소포화도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드려줄게요 유겸험자입니다

    알러지때문에 숨을 못셔서 119불렀는데 100이하로 떨어져야 산소호흡기를 붙혀준다했는데

    119 이사람들도 문제가있음 사람이 숨을 못셔서 119를 불렀는데 나보고 걸어나와라하고

    귀칞은듯이 말투하며 119가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숨못셔서 119불렀더니 걸을수있냐고 묻고

    조금씩걸으니 숨이차서 못걷겠다고하니 바로 산소호흡기 해주는게 아니라 검사를 해야한다는둥

    검사했더니 산소포화도가 90이라서 그때 해줬음 119는 의식이 있으면 굉자히 귀찮아함

    딱 거기까지임

    아무튼 산소포화도가 90만되도 숨쉬기힘들고 걷지도못해요 100이하는 위험한 수치입니다

    근데 80이라면 진짜 숨쉬기 힘들었을듯...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4:00 답글 신고
    이 일을 곱씹으면서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주관적으로 피해자인 척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요양원장과 남편인 사무장은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잘못이 있다면 주일이라 자리를 비우고 교회에 간 것 밖에 없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실 확인을 할 때도 당당하게 모든 걸 인정했던 것 같습니다.

    산소포화도에 대해 정말 너무 궁금했습니다. 모든 자료는 90이하는 정산 상태가 아니라고 하는데 왜 요양원은 당당하게 80대인 산소포화도를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지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웠는데 경험까지 이야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급차에서 측정한 산소포화도도 받아봐야겠지만 아빠를 구급차에서 봤을 때 의식도 없고 정말 숨 쉬기 힘들다는 것이 뭔지 너무 뼈저리게 알겠더라고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레벨 소령 3 Aufheben 24.08.25 17:56 답글 신고
    98~100% : 정상
    95~97% : 정상이나
    91~94% : 저산소증 주의
    81~90% : 저산소증으로 호흡곤란 발생
    71~ 80% : 매우 심한 저산소증
    70% 이하 : 생명에 위험
  • 레벨 원사 3 1122333 24.08.25 18:08 답글 신고
    100이하가 위험하다는 말은 정확히는 틀립니다
    기계 센서로는 최대 수치가 100 입니다..
    폐렴이나 호흡기 질환 시 경우에 따라 90 초반도 지켜볼 때도 있고요
    물론 80대는 호흡곤란이 맞습니다
  • 레벨 하사 3호봉 바른목장 24.08.26 12:01 신고
    @1122333 저희 아빠 2년전 산소포화도 90되니까 기도삽관 해야 한다고 했어요. 더 떨어지면 의식 잃을꺼고, 80까지 떨어지면 연세가 있으셔서 바로 심장 멈출꺼라고 하셨던말이 기억나네요.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9:31 답글 신고
    오늘 구급일지 공개된 걸 보니 이미 신고할 때 산소포화도 75이셨고 전날도 70대로 떨어져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셨더라고요.
  • 레벨 중위 1 맥스킹 24.08.25 15:50 답글 신고
    적당한 요양원 찾기가 이렇게 힘든현실

    우리모두 나이가 들텐데..

    걱정입니다.

    잘해결되시길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7:58 답글 신고
    제가 이런 마음이라 이 일을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셔야 할 수도 있고
    나 자신이 요양원에 가야할 수도 있는데
    저 하나로 사회가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문제제기는 해 봐야 할 것 같아서요.
  • 레벨 상병 쩌리야아아아 24.08.25 16:15 답글 신고
    피부과 저 약은 사실 별 약이 아니긴 합니다 어르신들 만성적으로 가려워하기 때문에 보통 촉탁의가 2주 간격으로 방문해서 처방하고 2회 처방하면 4주 됩니다
  • 레벨 상병 쩌리야아아아 24.08.25 16:19 답글 신고
    코로나 때문에 돌아가신듯 한데요...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7:56 답글 신고
    맞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심하거나 요양원이 학대를 해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부과 약은 코로나와 별개로 이 요양원의 운영 방침이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이라 작성했습니다. 약을 드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의사도 피부병이 없었다고 하는데 저희에게 아빠에게 피부병이 있고 가려워한다고 거짓말을 한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옴 환자가 입소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렇게 설명해도 저희가 뭐라 하지 않을텐데 왜 없는 병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레벨 상사 2호봉 밍밍쮸 24.08.25 16:38 답글 신고
    20년간 손수 간병하셨는데 갑작스런 임종에 슬픔이 크시겠어요.
    저는 아버지 치매로 정신병원에 보호입원 했었어요. 폭력성이 나날이 거칠어지셔서 가족 모두 힘들었거든요.
    입원 2개월만에 아버지가 거의 코마상태가 되셨어요. 일생에 교통사고 한번 중이염수술 이렇게 두번밖에 입원해본적 없으신 건강하신분이 몸무게가 10키로이상 빠지고 저말고는 가족 아무도 못알아보고 대소변도 못가리는 중환자가 되셔서 정신병원 퇴원하고 다시 다른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집으로 모시고왔어요.
    건강하던분이 약물때문에 급격히 안좋아지셨으니 약물을 중단하고 재활에 전념해주셨음 좋겠다고 했었거든요.
    원장선생 말이 노인들은 저러다 결국 돌아가시는거라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바로 퇴원수속해서 집에모셨어요.
    지금은 건강은 회복되셨지만 뇌손상이 커서 약물에의한 파킨슨 치매로 진단받아 통원치료중예요.
    나름 유명하다는 곳 큰돈들여 입원했었는데 너무나 후회하고있어요.
    전 어느 요양병원도 이젠 신뢰하지 않아요. 옛말이 맞는거같아요.
    정신병원 요양병원은 걸어들어가 병신되서 나오는거 같아요.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8:30 답글 신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희도 이런 경우까지 다 걱정을 하고 요양원을 알아보다 우리가 자주 찾아뵈면 문제 없겠지라는 마음으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모셨는데 면회가 제한된 처음 그 한 달에 돌아가시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아버님 간병도 너무 힘드실텐데 위로말씀 감사드려요.
  • 레벨 하사 1 버들피리 24.08.25 16:39 답글 신고
    미안한말이지만
    요양원 입장에서는
    어르신 생존해계실수록 이익입니다
    어떻게든 생존하시게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7:54 답글 신고
    맞아요. 저희도 요양원에서 아빠를 죽게 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태가 안 좋아지실 때 가족들을 만나게 해 줄 수 없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들의 금전적 이익만 생각했던 아닌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촉탁의도 코로나에 걸렸을 때 입원을 권유한 것처럼 말하는데 저희한테는 그런 말도 없이 그저 괜찮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닌 처음에 상담할 때 입원이 며칠 이상이면 요양원비를 청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던 것들도 마음에 걸리고 지나고 보니 다 마음에 걸릴 뿐입니다.
  • 레벨 일병 sada3 24.08.25 17:23 답글 신고
    혹시 주위에 아는 오빠나 친구 등등 아눈 남자뷴들 없으신가요 같이가서 거둘어만 줘도 힘이델텐데
  • 레벨 소령 3 무듭꾸더띠바 24.08.25 17:44 답글 신고
    지금 요양병원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지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등 본인의지로 뭔가를 할수없는분들은 요양병원 안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환경때문에 어쩔수없이 알면서도 보내는거죠... 거동가능하고 인지능력충분하고 말그대로 요양하기위해가는건 괜찮으나 그외엔 환자분들이 너무 힘들죠. 요양병원 어떤곳인지 경험있는분은 사랑하는사람절대 요양원에 못보냅니다. 지인분도 형수님이 치매인데 집에서 간병하기가 너무 벅차서 요양병원에 보내고싶어도 이미 본인 어머니때 경험으로 절대 안보내고 혼자 케어하십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8:14 답글 신고
    맞습니다. 저희는 20년을 환자를 모셨습니다. 거실에서 TV를 보다 잠든 아빠가 숨을 너무 약하게만 쉬어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참을 쳐다본 세월이 20년입니다. 아빠의 마지막 순간을 각오하지 않고 살았다면 그건 거짓말일 겁니다.

    요양원이 아빠를 때린 것도 아니고 당연히 코로나에 걸린 것도 요양원 탓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돌아가신 것도 마찬가지죠.

    저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빠의 상태가 조금씩 안 좋아질 때 아빠의 몸 상태를 매뉴얼에 맞게 체크하고
    그 사실을 정확하게 보호자에게 이야기해 주길 바랐습니다.
    정말 급사가 아닌 이상 요양원에 계신 분들도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인사할 시간은 가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삶의 마지막까지 혼자 계실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 레벨 대위 2 보베일점오찍이들 24.08.25 18:25 신고
    @ejsh 생각이 다를수있겠지요. 이나라 요양원 답없어요. 하늘에 맹세하지만 저도 부모님 두분 모두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한분은 10여년 한분은 5년정도. 이후 제가 내린 결론은. 난 늙거나 아파서 내의지대로 거동 못하는때가 오면, 반드시 자살한다 입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쉽게 한게 아니라. 생각은 달라도 진심은 맞습니다. 우리가 굳이 환자 보호자를 절벽으로 몰아넣지 않아도, 이미 이나라에서 아니 이세상에서 중증 환자는 절벽이에요. 의료시스템이 그렇고. 요양원이라는데가 그렇고. 품안에적 자식이 자식이고, 두발로 걷고 혼자 밥떠먹고 화장실가고. 이랬을때 인간이지, 호스꽂고 눈만 뜨고있으면, 누가 인간취급해줄까요. 가족들도 못버텨내는데.. 현실도 그래요. 20년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버님도 하늘나라에서 고마워 하실겁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18:19 신고
    @보베일점오찍이들 이런 생각들이 환자 보호자를 절벽으로 몰아넣는 것이고 요양원들이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20년을 아픈 아빠를 모셨지만 요양원 입소 한 달만에 돌아가시고 나니 죄인같습니다. 20년 동안의 노력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 레벨 대위 2 보베일점오찍이들 24.08.25 18:18 답글 신고
    글쓴님에겐 딱한분 아버지이지만. 요양원 봉급쟁이들에겐 일년삼백육십오일 넘쳐나는, 죽기전에 죽을때까지 거쳐가는 손님일 뿐이죠. 정말 상식 밖의 어떤 사단이 있었던거 아니면 그냥 받아들이는것도 방법입니다. 이래 가도 저래 가도 가실분이고 이래 가시든 저래 가시든 가신분입니다. 이나라 요양원. 다 돈벌이 밥벌이들이지 무슨 대단한 생명존중 노인공경 환자 돌봄 마인드 있는곳 단한군데도 없습니다. 거기 들어가는 순간 이미 끝난거에요. 무엇보다 돌아가신 아버님께서도 유족들이 편안하기를 바라실수도 있을듯..
  • 레벨 대위 3 놀이터고수 24.08.25 18:36 답글 신고
    화딱지 나지만 이게 현실이죠
  • 레벨 소장 깜장심바 24.08.25 18:35 답글 신고
    산소포화도가 80대인데
    그렇게 좋지않고 호흡만 힘들었다??
    90만되어도 산소마스크 씌우고
    응급실 이송이 시작될텐데..
  • 레벨 소장 아름다운중년7 24.08.25 18:40 답글 신고
    요양원 대응은 다른 요양원들처럼 보편적인 메뉴얼 대응한것 같습니다.

    진짜 문젠 시청관계자들은 밤에 안들어와요.. 밤에 들어올일도 없구요.

    고로 밤과 낮이 운영하는 방식이나 현업 스타일은 절대 같을순 없겟져

    응급상황 40분에 대한 겝에 대해선 어르신 신체상태 치료&시술등 상황정리를 좀더 잘 해야할 것 같구요

    요양원평가 등 즉 돈줄 쥐고 있는 관리 기관으로 건강보험공단 측에서도 상담 받아보셔요.

    해당 지자체별 건보 본청으로 문의 하신게 좋을듯요. 경기도 경우 인천에 본부가 있습니다.

    무조건 변호사 사셔야합니다.

    문젠 상급병원 응급실 구하기가 요즘 하늘에 별따기가 되거나

    운이 기똥차게 좋아야 들어갈수 있는곳이기도해서..

    저희 기관에서도 상급병원 응급실 못구해 지방로컬에서 돌아가신분들도 많아요.

    타기관까지 포함하면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신 어르신들 숫자는 어마어마 합니다.

    뉴스로 이슈 절때 없지요.

    조금이라도 이기기 위해선 피해당한 가족이 많은 시간 투자하셔야 하는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 레벨 소장 eini 24.08.25 18:47 답글 신고
    솔직히 요양원이란곳은 임종 전에 주변인들이랑 대화도 하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의미의 마지막 거처가 아닐까합니다.

    치료가 목적이었다면 병원으로 보내셨어야 맞죠.

    그 20년동안 향복하셨다면 다행이지만 그 동안 가족들 고생하는거 눈앞에서 보셨을탠데 20년간 버텨 주신거에 감사하시고 이제 편히 보내주시는것도 자식된 도리라 생각됩니다.
  • 레벨 소령 1 푸하하 24.08.25 19:22 답글 신고
    참 힘든일입니다. 말이 20년이지 어지간한 분들은 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누구도 글쓴이님과 가족분들의 요양원선택에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당시에 최선의 선택이셨을겁니다. 그걸 비난하는것들은 무시하세요. 평소에 지부모에게 전화한통 안하는 놈들이 태반일테니까요. 안타까우시겠지만 그부분에 대한 마음의 짐은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아버님 사고에 대한 의문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너무 힘드시면(가족회의를 통해) 비용이 들더라도 의료분쟁전문변호사와 상의해 보세요. 2~3명 정도로요. 요양원의 대응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걸 증명이 될수있는지 꼭 확인해보셔야할겁니다. 다만 아버님같은 와상환자분들에겐 더군다나 코로나까지 발병하신 상황이면 제때 병원에 갔더라도 예후는 장담을 할 수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가족분들과 꼭 상의해보세요. 요양원이 너무 괘씸하시겠지만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기에 글 남깁니다.
  • 레벨 상병 코란도소탑 24.08.25 19:25 답글 신고
    요양원가는순간 똥오줌많이안누게하루한끼아니면두끼?3끼를줘도소량으로줄거임,그래서요양원가면 하루가다르게야위어가지요,결론은그렇게서서히죽어갑니다,
  • 레벨 소령 3 순수쪽빠기 24.08.25 19:35 답글 신고
    현대판고려장
    집에서 멀쩡해도 요양원 요양병원가면 빨리 돌아가십니다.잘하든 못하든 환자의 상실감은 큽니다.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레벨 중사 2 달동아재 24.08.25 20:11 답글 신고
    안타깝지만 요양원 들어가는거 자체가..
    가족분이 감당 안되니..지인 어르신도 얼마 못버티시더라구요..
  • 레벨 소장 펫러브 24.08.25 20:15 답글 신고
    내용을 보니... 부검을해서... 원인을 찾아봐야겠군요...
  • 레벨 훈련병 mjff523 24.08.25 20:17 답글 신고
    올 초까지 요양원에서 근무했던 사회복지사입니다.

    우선 CCTV열람의 경우 다인실은 다인실의 보호자가 모두 동의해야만 공개 가능합니다. 질문자의 아버님의 경우 1인실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CCTV 열람에 문제가 없으실 겁니다.

    산소포화도 80대의 수치는 요양원마다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위와 같이 산소포화도를 보이면 간호팀에서 보호자께 연락을 취하고 즉시병원에 이송하실 것인지 하루정도 원내 산소 호흡기를 통해 관찰 할 것인지 의사를 묻습니다. 만약에 지켜보더라도 2시간에 한번 씩 체크하며 80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초기 나타낸 수치를 유지할 경우 바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식이변동사항은 기력 없으신 어르신들은 식사량 떨어지시면 식이 보조영양액을(엔커버, 하모닐란, 뉴케어 등) 드려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저도 코로나가 심했던 20~21년 근무를 해서 정말 코로나의 위험성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내일 하실 것 같은, 튜브로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발병하시어 돌아가시겠구나 생각하여도 잘 이겨내시는 경우도 있고, 잘 걸어 다니시면서 어제까지 멀쩡히 저와 이야기를 나누던 어르신이 코로나 발병이후 컨디션 저하를 보이시어 3~4일 이내 사망한경우도 겪어보았습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던 전제하에 의사선생님의 말씀처럼 간, 폐, 신장기능이 상실했다고 한다면 코로나 발병이후 8월7,8,9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요양원에서 요구해야할 사항은 발병이후 CCTV기록, 간호일지, 기록지, 관찰일지를 요청하시어 코로나 발병이후부터 응급 이송 전까지 아버님의 상태가 어땠는지 파악을 하셔야 하시고 해당기간 위중함이 파악되면 왜 응급이송을 하지 않았는지를 따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청사항을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되는 의무사항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평가사항의 부분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록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소송하셔도 영업정지가 최고의 결과입니다. 다른 분들 의견처럼 변호사를 구해서 대응 하시는 게 가장 좋은 부분이고 즉각적으로 어려우시다면 해당요양원의 지역 건강보험공단에 의견을 물어 수집 할 수 있는 부분을 여쭈어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공단의 말에는 꼼짝을 못합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21:38 답글 신고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큰 도움이 됩니다. CCTV는 곧 확인하러 갈 예정인데 이 요양원은 식사를 얼마나 하셨는지 약은 몇 시에 드셨는지 외에는 다 구두로 원장에게 보고했다고 하고 환자별 기록지나 관찰일지도 없더라고요. 산소포화도 측정한 기록조차 없다고 저희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에 수기로 작성해서 사진 찍어 보관하더라고요.

    그걸 보고 문제제기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돌아가셨지만 그래도 그곳에 계신 분들은 제대로 케어를 받으셔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말씀하신 부분들 너무 지당하시고 이해합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죠. 그 부분에 대해 요양원의 책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 지인들 이야기를 들으면 어르신들이 식사를 못 하시거나 신체 변화가 생기면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식사를 못 하신다는 연락이라도 주셨더라면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시간내어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자료들도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레벨 대위 3 내일은비 24.08.25 20:21 답글 신고
    요양원은 인생마감하러 가는곳인거 알고 보내신거 아닌가요?...제대로된 자식은 치료를 핑계로 부모를 요양원 보내지 않아요..
  • 레벨 상사 2 가는데순서없다 24.08.25 20:24 답글 신고
    부검하시지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병장 터보경운기 24.08.25 20:27 답글 신고
    주변에보면 요양원보내고 얼마 못가서 돌아가신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이런게 싫다면 죽으나사나 가족들이 돌보는게 맞다봐집니다
    내가 못하니 남의손을 빌리는거고 남의손이 다 우리 맘 같진 않다는것도 아실테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하사 1 대한콩 24.08.25 20:38 답글 신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한테는 수면약 처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어르신 밀착 보호를 위해서는 간병인을 둘 수 있는 요양병원에 모셨어야 된다고 봅니다. 요양원은 한계가 있어요.
  • 레벨 훈련병 바람개비 24.08.25 20:44 답글 신고
    집에서 케어하다 건강이 악화되어 케어 못 하니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생명이 일찍 마감 하는거나 좀 더 있다 마감 하는거나 차이 뿐이다
    이 정도로 억울 하다고 생각 할꺼면 요양병원에 안 보내야지
    요양병원은 임종하기 전 대기하는 곳인데 뭘
    설마 요양병원에서 건강이 좋지면 다시 집에서 케어 하겠다고 보낸건 아니라고 보이는데
    여기 글 올려가면서 난리 칠 사람이면 나중에 언제라도 한번은 난리 칠 사람으로 보이고
    글 올려서 누거 머라고 조언하면 그걸로 소송걸어 돈 받겠는거로 보이는구만
    요양병원은 종합병원 응급실이 아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5 21:30 답글 신고
    억울하다고 말하는 걸로 보이셨나봅니다.
    요양병원이 아닌 요양원입니다. 두 곳은 목적과 운영이 방식이 다릅니다.

    소송해서 돈을 받으려면 민사를 해야겠죠.
    저희는 민사로 요양원을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공단이나 시청에서 제대로 된 메뉴얼을 주고 요양원은 제대로 된 관리를 하도록
    조금씩 누군가는 이렇게 남들이 미쳤다 하는 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문제제기를 하는 겁니다.

    요양원은 요양병원보다 더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없는 곳이라는 것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아빠를 돌보느냐 몸이 상해가는 엄마를 외면할 수 없었고 저희가 일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요양원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26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13명의 직원이 배치된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자식처럼 봐 주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자식인 저희도 아빠 케어가 이렇게 힘든데 월급받고 뭘 자식 노릇을 해 주겠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임종하기 전 대기하는 곳이라면 그 임종 전 의식 있을 때 보호자를 불러줄 수 없었는지.
    왜 위급상황인 줄 알았으면서 구급차를 40분이나 부르지 않았는지 그런 매뉴얼이 제대로 없는 이 상황을 개선하고 싶을 뿐입니다.
  • 레벨 훈련병 바람개비 24.08.26 05:59 신고
    @ejsh
    요양원이나 요양 병원이나 머가 다른데 같은거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9:16 답글 신고
    요양병원은 치료와 처방이 가능해야 해서 의사가 꼭 근무해야 합니다. 요양원은 치료보다는 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가시고요. 또한 요양원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 어르신 2.5명 당 한 명의 요양보호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돌봄이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돌봄이 더 필요한 분들은 요양원이 적합합니다.

    저희 아빠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없고 20년 동안 뇌기능개선제 외에는 드시는 약도 없어서 병원치료보다는 일상 생활에 돌봄이 필요하신 분이라서 요양원으로 갔습니다.
  • 레벨 훈련병 바람개비 24.08.27 17:36 신고
    @ejsh
    의사가 없는 요영원은 그냥 노는 곳이라 고 생각해야지
    아참에 가서 저녁에 집에 오는 곳이고 빔에서 케어 못할 정도면 요양원 가면 안되지
    글 보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도우미 왔을꺼고 밤에 모시기 싫어서 돈 안드는 요양원 보넸네
    돈 아까워서 요양원 보내놓고 요양원에 주는 돈보다 더 해달라고 하면 이게 갑질이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7 18:05 답글 신고
    참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저희는 하루종일 남의 손 안 빌리고 노인장기요양등급도 안 받고 가족들이 20년 동안 간병했습니다.
    아빠는 혼자서 TV보고 맛있는 것 드시는 것을 제일 좋아해서 데이케어도 신청 못 하고 가족들이 다 케어 했습니다.
    요양원도 그래서 무조건 1인실 아니면 2인실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봐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재산이나 소득때문에 요양원에 저희가 내는 금액도 거의 혜택 못 받는 편이라고 안내 받아서
    병원이랑 비용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무엇때문에 이야기를 제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고 화만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 레벨 중령 3 절물먹고로또1등 24.08.25 21:12 답글 신고
    본문은 읽아보지 않았지만 원래 요양원 들어가시면 대부분 1년 못넘기십니다...
    저희 외할아버지(100세)도 요양원 들어가시고 두달만에 돌아가셨네요...
    시스템상 이해할 수 있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요양원 직원은 한정적이고 환자분은 많고... 가둬둡니다 심하면 묶어둡니다
    돌아기실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오래곁애 두시고 싶으시면 직접 모셔야 합니다
  • 레벨 대위 1 해태브라벚고 24.08.25 21:17 답글 신고
    집에서 케어하다 상태가 악화되어 요양원 요양병원 가면 늦습니다
  • 레벨 병장 SnakeDoc 24.08.25 22:06 답글 신고
    그간 헌신적인 돌봄으로 20년이나 돌보실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점점 상태가 나빠지셨을테고 그래서 요양원에 모셨을테지요.
    그와중에 코로나 감염되셨을텐데 그런 상황에서는 언제 감자기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요양원에 가신지 한달만에 돌아가셔서 20년간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닙니다.
    20년이 기적이었던 것이지요. 진즉에 10여년전에 돌아가셨어도 이상하지 않았었던 것인데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10년넘게 더 사신 것입니다.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충분히 하실만큼 다 하셨어요.
    이젠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세상에 남은 사람은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고소 고발을 해도 더 얻을 것도 없고 게다가 해당 요양원 영업 정지 되면 그곳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도 갈 곳이 없어집니다. 싸움을 위한 조언은 다른 분들께서 충분히 많이 하셨습니다만 싸움을 하더라도 상처만 남는 싸움이 될 것 같아 걱정됩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 인정하고 싶진 않으시겠지만 거동 불가능해지신 2024년 5월부터는 언제든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았을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하실만큼 충분히 잘 하셨습니다.
  • 레벨 중사 1 킹스랜딩 24.08.25 22:27 답글 신고
    도대채 요양원이란곳이 어떤곳이길래 멀정하던분이 그렇게 되셨을까요.. 믿고맡길 요양원이 그리도 없단말인가요..
  • 레벨 병장 오프로드배트맨카 24.08.25 22:32 답글 신고
    요양원 보내시는것도 힘든 결정이셨을터인데..
    하.. 꼭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 레벨 대위 1 친일매국고정간첩단 24.08.25 22:56 답글 신고
    요양원에 사람을 입원시키면 1년 살거 6개월 산다고 합디다.
  • 레벨 대위 1 감자탕엔감자추가 24.08.26 00:08 답글 신고
    요양원 보내는 경우는 오래 살라기보다는 가족들이 힘들어서 보내는 경우가 많음
  • 레벨 병장 팔토비빔면 24.08.25 22:59 답글 신고
    건강하던사람도 금새 안좋아지는게 노인분들이시더라구요 마음 잘추스리시고 좋은결과 나왔으면 좋겠네요
  • 레벨 상사 2 hero7 24.08.25 23:08 답글 신고
    요양원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매일 샤워했다는것은 사실상 거짓이라 봐야 합니다.
    요양원 필수인력 현황도 파악하시고 요양보호사 숫자도 확인해보세요. 요양원 병실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9:20 답글 신고
    목욕은 저희가 모실 때 매일 시켜드렸다는 말씀입니다.

    저희가 입소한 곳은 어르신 2명 당 한 명의 요양보호사가 근무하여 26분의 어르신이 계셨고 13명의 직원이 있었습니다.
  • 레벨 대위 2 다낚아 24.08.25 23:14 답글 신고
    할말은 많지만 짧게 하겠음 DNR 동의 싸인하셨으면 요양원 별다른 타격없어요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9:22 답글 신고
    요양원은 치료를 할 수 없는데 DNR동의를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싸인하지 않았습니다.
  • 레벨 하사 3 어이C빠브라더 24.08.25 23:31 답글 신고
    이런글 진짜 혐오스럽다
    보배에 글만 올리면 피해자이고 보호받는 사람이 되는건가?

    앞 10줄 읽이보니 고인에게는 죄송하지만 오늘내일 하시는 상황이고
    그상황에 요양병원 보내고나서
    20년동안 감기도 멀쩡했다는니...

    결국 돌아가실분 케어 불가능한분 요양병원 보내고나서 돌아가시니 그 병원탓?

    중립도 아깝지만 요양병원 글 올라오길
  • 레벨 하사 2호봉 닉네임뭘로해야되니 24.08.26 07:26 답글 신고
    뭐가 혐오스러운데?니가부모님 케어못해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모셔봤어?그들의 하는짓거리가 어떤지 니가겪어보지않았음 중립같은말따윈하지말자 할말이있고 못할말이있지 부모잃은자식한테 혐오?
  • 레벨 중사 1 웃음잃지마라 24.08.26 00:01 답글 신고
    추천드립니다
  • 레벨 대령 3 배룩이 24.08.26 00:07 답글 신고
    요양원을 가면 심리적인요인이 큰것같은게 제생각입니다,, 더 살수있는사람도 마음을 비우는건지 죽을날만 기다리는 사람처럼 거부하고 싫어하더라구요 진짜 가서 얼마안돼 돌아가신분 많이봤습니다 의지도 약해지고,, 본인의사가 정말중요한듯 ㅠ 힘든문제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9:23 답글 신고
    맞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정말 오래 고민하고 입소를 포기하고 그 과정을 겪었는데 아빠에게는 너무 죄송했지만 또 엄마 생각도 안 할 수 없는게 자식이라 엄마 몸이 상하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 어려운 문제더라고요.
  • 레벨 중사 3 myna 24.08.26 00:10 답글 신고
    요양원...
    집에서 계시면 주위에 어느분이 돌아가시는거
    일년에 몇번 볼까요?
    요양원에 계시면 집에 있는거보다는 많이
    볼듯합니다.
    어르신한테는 그런일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듯 한데...
    (위에 글하고는 아무상관없는 제 댓글!)
  • 레벨 중사 3 격투가 24.08.26 00:17 답글 신고
    하..역시 당일가입 답답하다
  • 레벨 상사 3 고품격대화법 24.08.26 03:16 답글 신고
    당일가입 아니드라
    정신차리고 살아 ㅋㅋㅋ
  • 레벨 상사 3 들풀1 24.08.26 00:50 답글 신고
    집에서 돌봄이 잘이루어 지셨던 보기드문 가족입니다 끝까지 집에서 모셨어야할 집안이었어요
  • 레벨 하사 3 2848048 24.08.26 01:45 답글 신고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 레벨 원사 1 똥침나빠요 24.08.26 09:37 답글 신고
    저희는 만 십년째 집에서 모시고있어요

    아직 화장실은 스스로 가실수있고 비데도 쓰실수있어서 다행이지만 엄마몸도 많이 아파지셔서
    저는 친정을 매일가다시피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전담으로봐서
    엄마 자유시간을 드리고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도 연세를 이기지못하시더라고요ㅜㅜ
    보호자의 마음은 간병해본 사람들만 알죠
    얼마나 외롭고힘든지..

    꼭 원인 밝혀내시고
    1인시위라도 꼭 하셔서 그 요양원 문닫게해버리세요
    힘내세요ㅜㅜ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9:27 답글 신고
    너무 공감합니다.
    아빠를 요양원에 보내야 하는 결정을 할 때 너무 마음이 아프고 계속 저희가 모시고 싶었지만
    저는 아빠의 딸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딸이기도 하니까 엄마의 고통을 외면할 수가 없더라고요.
    자식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있으니 케어를 전담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부모님 마음에
    본인이 할 수 있으니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어 하지 않으시고 어려운 문제네요.

    저희 엄마도 가끔 제가 아빠 기저귀를 갈아 드리면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자식은 엄마가 걱정되고 엄마는 자식에게 미안하고 너무 어렵네요.
  • 레벨 이등병 2ndlife 24.08.26 11:02 답글 신고
    요양원의 조치나 대응이 조금 아쉬운 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것과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어 보이네요
    연세드신 분의경우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시는 경우가 많아요. 끝까지 집에서 모시지 못한 것에대한 미안함에 자책감이 들고 어디에라도 한탄하고 싶고, 이랬더으면 저랬더라면 하면서 후회도 많겠지만 우리나라 요양원은 딱 그정도인것 같아요. 그냥 저렴한 비용으로 최소한의 서비스를 받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9:29 답글 신고
    저희도 그런 생각이었고 119 신고를 늦게 한 이유만 들어볼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알면 알수록 말이 안 나오네요.

    오늘 정보공개 청구한 것들을 보고 CCTV도 보고 오니 아빠는 이미 사망하기 전날 요양원에서 의식을 잃으셨다가 깨어나셨는데도 반나절동안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고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침대에 밥만 가져다 두고 기록에는 식사도 하고 약도 드신 걸로 기록되어 있고 점점 문제가 드러나기만 해서 답답하네요.
  • 레벨 병장 facpok 24.08.26 11:16 답글 신고
    요양원에서 보호자들에게 연락을 자주 하는 경우는 보호자들이 정말 면회를 자주 오는 경우입니다. 그런 보호자들에게는 시시콜콜한 경우까지 다 연락을 줘야 안심하고 좋아하고 또 요양원에서 해주기 어려운 것들을 보호자들이 찾아다니면서 사다 해주니까 요양원에서도 보호자들에게 연락을 안 할 이유가 없어요. 단 요양원에서 연락을 해도 보호자들이 별 반응이 없거나 보호자들이 면회도 자주 오지 않아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한 환자들의 경우 정말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연락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10분거리 요양원에 부모님 모시다가 얼마 전 두분 다 보내드렸는데 저희는 일주일에 최소 3번씩 면회가서 맛있는거 사다 먹이고 계절마다 옷 갈아입히고 병원 직접 모시고 왔다갔다 다 해보니 요양원에서 정말 별거아닌 시시콜콜한 일들 예를 들어 밥을 오늘 남김없이 다 드셨다 컨디션이 좋으시다. 늦잠을 주무셨다. 등 귀찮을 정도로 연락을 자주 줬습니다. 10분 거리에 있으시다고 했는데 전 이해가 안 되는게 부모님의 상태가 그렇게 한 달만에 악화 될 정도면 면회를 갈 때마다 아버님의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지 않았나요? 저도 일주일에 세네번씩 찾아다니면서도 점점 부모님의 연로한 몸에서 생의 기운이 빠져나간다는게 보여 안타까웠는데 한 달만에 그렇게 돌아가실정도면 왜 보호자들이 나서서 병원에 모시고 다니지 않았는지 안타깝습니다. 요양원에서 전화로 괜찮다고 하니까 그냥 방치하고 계셨던건 아닌가요? 내 부모 찾아뵙고 상태 보는것도 귀찮은데 아무리 좋은 요양기관이라도 업무로써 대하는 사람들에게 가족들만큼의 정성을 기대할 순 없는 법이에요. 아버님과의 이별이 허망하고 슬프시겠지만 잘 받아들이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레벨 간호사 ejsh 24.08.26 18:31 답글 신고
    저희도 자주 찾아뵈려고 가까운 곳에 모셨어요. 그런데 요양원에서 한 달동안은 적응하셔야 한다고 핸드폰도 안 되고 면회도 안 된다고 했고 한 달 딱 되는 8월 8일에 면회 신청을 해 두었는데 7일에 코로나 확진이라 면회를 못했어요.

    그나마 저는 면회랑 별개로 요양원 사업설명회 뭐 찾아가다보니 7월 19일 아빠를 뵀는데 그때는 들어간지 10일 밖에 안 지나서 아빠의 건강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 레벨 소위 3 스노우드림 24.08.26 11:48 답글 신고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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