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죄송합니다 하소연 입니다 ㅎㅎ
주말 일요일 큰딸(중1)이 삼겹살 먹고싶다하니까
와이프가 ok해서 집에서 고기 구워먹다가...
불판 바깥에 계란을 구워먹을수 잇게 좁은 공간이 잇더라구요
계란을 까서 계란빵마냥 구워 먹는데 뜬금없이
큰딸이 아빠 닭이야 계란이야 하길래
아빠는 기름닭 이다 햇더니
아니 누가 먼저냐고 하더라구요...
;;;, 전 닭이 먼저다 햇더니 계란이 먼저지 하면서
나름 조리잇게 말하더군요
크...내딸이 언제 이렇게 ㅠㅠ... 근데 반박을 못하겟어요
한참이야기하다 재미가 없는지 뜬금없이 또 성악설 성선설...성악선설??? 이야기 하길래
아빠는 공자고 맹자고 간에 느그 할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최고다.... 햇더만...
또 뭐라 뭐라 하는데... 할말이 없네요 중1짜리가...
승질나서 루트부터 인수 분해.. 중1과정에 자연수 1로 말못하게 햇더니
울면서 아빠랑 이야기 안한다 하네요
고등학교 자제분 계신 형님들 존경합니다...
에휴.... 용돈 주면 풀어지겟죠??
나돈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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