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산직 다니는 90년생 남자입니다.
저는 현재 차가 없고, 오토바이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왕복 30km)
눈길이나, 비올땐 같이 일하는 형이 카풀로 해서 같이 타고 다니고 했습니다.
카풀을 몇번 하니.. 확실히 알게모르게 갑/을 관계가 되는것같고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같고..
암튼 이런저런것때문에 차량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현재 빚은 1200정도 남았습니다. (달마다 200씩 추가 상환 갚는중, 월급 세후 300~320정도)
이런 상황에 또 눈이 높아져서, 그냥 풀할부로 2천초중반 하는 차량을 구매하려 했습니다.
이것저것 보다보니.. 마음에 드는 차량이 없고.. 가진건 쥐뿔도 없는 제가 차량에 욕심도 생기고,
사업에 실패하고 차량을 운행 안한지도 6~7년 되다보니.. 욕심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현실이란 벽 앞에, 유지비와 수리비 등등.. 따지면 역시 여윳돈을 좀 더 모으고 질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200~300짜리 차량을 구매하고, 한개도 안고치고 그냥 폐차까지 타자! 라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근데 또 열받는게.. 꼴에 자존심? 남자부심?은 있어가지고 경차는 싫고..
400~500짜리 하면 더 괜찮은게 나오고... 좀 더 올라가면.. 그냥 무리해서 원하는차 사버려!? 이러고 ㅡㅡ
후.. 어렵네요..
차가 없는 상태 기준으로, 지금페이스대로면 앞으로 1년 정도만 버틴다면.. 충분히 제가 원하는 차량을 구매 할수 있을텐데,
차가 있는 상태에선.. 또 얼마나 깨질지 모르겟네요.. 그래서 1~2년만 탈 차를 생각하는데,
이런 상태에선.. 얼마대의 가격이 차가 좋을까요?? -_-;;
탈출하고싶지만.. 차가 필요합니다...하암 ㅠㅠ
자본금을 좀 쌓아 놓고 난 다음 고민 하시길
6개월뒤 빚 청산하고 6개월 열심히 모아서 천만원정도 선에서 구매하세요.
위험한 오토바이 계속 타시는 것보다
중고 싼거 우선 바로 구매해 타시고
1200만 상환 끝나시면 그때 신차 할부
하세요. 물론 중고차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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