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렌동안근무한 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이직을 준비한다고합니다.
남편은 괜찮은 연봉을 받는 회사에 재직중이며 직장내 위치도 나쁘
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무관련하여 인정을 받고 있어 과도한 업
무 스트레스로 인해 퇴사를 고민중인데..
제가 옆에서 도와줄일이 없어서 문의 드립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당뇨에 50견 까지 달고 살고 저도 더이상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는게 버겁기도 합니다.
그런 남편이 머리쓰는일 말고 3교대 몸쓰는일을 한다고해...
저는 말리고 있는 상황인데....
뭐...여하튼.... 지금 당장 퇴사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옆에서 뭘 해줘야
마음이 편하게 퇴사를하고 쉴수 있을까요...?
워낙에 우직하고 일만 열심히 하는스타일이라 나이 마흔 넘어서
이직을 하는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서...
마흔 넘어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나 퇴사도 홀가분하게 하길
바라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젤루 ~ 많은 뎃글이 있을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
역시~~ 여기다 조언을 구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많은 뎃글 하나하나 전부 감사 드리며 우리나라 아니 세계 모든 가장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 하고 응원합니다!!
퇴사하는날 고생 많이 했다고 보여 줘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더 감사 드립니다
추가!!
내심장~~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머리쓰는 일은 그만두고 3교대 몸쓰는일을 한다고 할 정도면..
남편분..
한계입니다.
와이프에게 털어놓은 힘듦이 10%도 안될겁니다..
가장은 어텋게 해서든 내색하지 않으려 하거든요..
그럼에도 뭔가 내색을한다는건..살려달라는 SOS신호 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제 기준)어떤 조언도 참견도 하지 마시고..응원해주세요..
여보가..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무조건 당신의 결정을 믿고 지지해...
이 한마디면..끝.
"여보. 당신은 우리의 빛이야."
그 한마디가 얼마나 고맙고, 또 미안해 지던지요...
그냥 옆에서 밈고 응원만 해주셔도 될듯요
교대근무 라는게 만만치 않은 일인데
감당 할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사무직인것 같은데요
미리 준비하고 이직하는거니 믿어주세요
5조 3교던 4조 3교던 빨간날이던 뭐던
상관없이 교대근무는 들어가야겠쥬
3교대 근무의 단점이쥬
남들 다 쉴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쉬고
그것빼면 괜찮아유
응원을 해주세요
"여보. 당신은 우리의 빛이야."
그 한마디가 얼마나 고맙고, 또 미안해 지던지요...
머리쓰는 일은 그만두고 3교대 몸쓰는일을 한다고 할 정도면..
남편분..
한계입니다.
와이프에게 털어놓은 힘듦이 10%도 안될겁니다..
가장은 어텋게 해서든 내색하지 않으려 하거든요..
그럼에도 뭔가 내색을한다는건..살려달라는 SOS신호 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제 기준)어떤 조언도 참견도 하지 마시고..응원해주세요..
여보가..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무조건 당신의 결정을 믿고 지지해...
이 한마디면..끝.
저도 머리쓰는일 하다 밤에 잠도 못자고 출근 못할지경까지 갔는데
와이프가 힘들면 퇴사해도 된다고 해줘서
극복할수 있었네요
Sos신호 입니다
그래도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한두살 먹은 애기도아니고 뭔가 생각이 있을테니 믿으세유~
잘 먹이고. 항상 멋지다고, 고맙다고 해주시면 아주 날아 다니실 거에요
남편분이 연봉협상 근무등
더 잘알고 계실거에요.
최저시급만주고 상여 보너스
각종 수당없는 3교대 단순업무라면
저는 말리고 싶어요.
직업군을 무시하는게 아닌
기존에 하던 사람도 몸이 상하는데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은
생활패턴이 깨지고 텃세가 처음에 힘들거에요.
차라리 스트레스 안받는게 몸 좀 더 힘든거 보다 나을수도 있을듯요
우선 몸쓰는 일로 직장을 구하신다면 연봉 생각 하지 마시고 주간 근무에 몸 적당히 쓰는곳 우선 입사 하셔서 천천히 몸 끌어 올리셔야 할듯 합니다
오른팔 겪어 보고 다시 왼팔 옴
죽는병도 아니고 미치겠음
나이를 먹다 보니 삶이란 스트레스 없이 사는게 행복
사람한테 스트레스받아서 2년전에 폐업할때
와이프가 해준말이 생각나네요
힘들면 좀 쉬고
수입이 적으면 좀 덜쓰고
자기가 더 벌겠다고하드라고요..
근데 지금은 사람 스트레스는 적은데
육체적으로 너믄 힘듭니다 ㅋ
저도 작은회사에서 영업관리,인사관리등 전체적인 관리직 업무를 맡고있는데 너무 지쳐서
그만두고 생산직이나 기능직으로 이직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응원 해 주세요
관리직으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이직 또는 퇴사 고민을 엄청 하고 있을 시기에 집에는
힘들다는 말을 차마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은 매우 복잡한 심경이었지만 집에는 그냥 힘들다 정도의 말만...
와이프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그만두라고 했을때 엄청 고마움을 느꼈네요,
머리쓰는일하다가 몸쓰는걸로 갈정도면 이미 한계를 넘어선거죠..
그저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담날... 출근하지말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그만두었네요... 지금은 다시 사무직으로 근무중입니다... 맘은 편했는데...ㅎㅎ
사무직으로 10여년 일하면서 나름 좋은직장 좋은직급 좋은연봉 포기하고 현장에서 2교대중입니다.
진짜 한계가 옵니다
일을 잘하니 일을 더 밀어주고 그거 쳐내면 또 밀려오는 일거리..그렇다고 남한테 일 시키자니 그것도 싫어하는 스타일..매일 출장에 술시중에..회사에서는 최연소 최연소 매일 따라다니는 별명이었지만 마냥 달갑지는 않더라고요.
지금은 2교대하면서 스트레스 안받으니 너무 좋습니다. 주어진일만 하고 사무직이었을때는 냐 몸가 머리가 120퍼 가동이었다면 지금은 60퍼 가동중인거같네요 ㅎㅎ 그만큼 부담없이 좋아요
처음에 와이프가 엄청 반대했었어요
2년만 있으면 최연소 임원 ..뭐 당연한듯이 됬을껍니다..
근데 2년을 못버틸꺼같더라고요
암튼..옆에서 잘 지켜봐주세요~~
저도 현장직하면서 1년은 멘붕이 오더라고요 ㅎㅎ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하면서..월급도 더 적고..ㅎㅎ
남편분을 믿고 응원해 주세요. 어떻게 해서든지 다들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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