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역에 있는 나름 동네 대형 마트인
'풍년식자재마트'에서
평생 처음 당한 황당한 경험입니다.
퇴근길에 잠시 들렀다가
오늘은 살 물건이 없어서 둘러만 보고 그냥 나왔는데,
60대로 보이는 어떤 남성이
욕설을 마구 하며 따라 오더니
길을 못가게 몸으로 막고는
"가방을 열어라" "영수증을 내놔라" 하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술에 잔뜩 취한 채로요.
마트 계산대 쪽이 아닌 입구로 나왔다며
당신이 도둑으로 의심된다고 다짜고짜 욕설을 하고
가는 길을 못가게 몸으로 가로 막으며 음주 행패를 부린 겁니다.
"무슨 소리냐? 나는 아무 것도 사지 않았다,
그러니 계산대가 아니라
그냥 문으로 그냥 나온 거다"라고 해도
행패는 계속됐습니다.
당신이 누구냐고해도
"그럴 만한 사람이다"라고 술 냄새 가득한 소리로 되풀이만 할 뿐
신분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또 다짜고짜 "경찰을 부르겠다"고 해
"그러라"고 하니,
정작 경찰이 춭동했을 때는 가게 쪽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들어보니 이 사람,
이 마트 무슨 '본부장'인가라고 하던데,
정히 의심되면 CCTV라도 볼 일이지,
단지 입구로 나왔다고
술에 잔뜩 취한 채
고객을 도둑으로 의심하고
가방을 열라고 강요하고
가는 길을 강제로 막고
거의 폭력까지 행사하다니요...
거의 매일 가던 마트에서
평생 처음 당한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아직까지 분이 삭여지지 않네요...
혹시 이곳 이용하시는 분들은
난데없이 '도둑'으로 몰리거나
음주 '본부장'의 술주정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거기 입구는 큰데
출구는 아주 좁고
위치가 이상 하죠
처음간 사람은 찾기도 힘들고요
송내권역으로 아주 크고 물건도 많은데
대표직원???)이 아주 네가지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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