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주의보로 후끈거리는 이곳 천안의 땡땡향대학병원앞에 계단에 점심땡볕에 후줄근한 차림으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돈을 구걸하고 있었다
'천원만요' '천원만 주세요'
천원짜리한장 허투르쓰지않는 와이프는 그냥 지나쳤다가 마음한구석이 아련해져서 더운데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하며 돌아가서 천원짜리 한장을 내밀었는데, 이 거지가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반말로 대뜸,,,
'한장 더' 이ㅈㄹ ;;
황당한 와이프가
'없어요' 라고 하자 또 돌아온 대답이
'그럼그냥 가' ㅋㅋㅋㅋㅋㅋ
와이프 지금 거지한테 삥뜯겼다고 개빡침ㅋㅋㅋ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거랑 완전히 반대네요.
전철비가 없다고 해서 이천원 주고 , 담날 갔떠니 또 있길래,
" 아재요~~ 여태 집에 안가고 뭐했소??? , 어제 내가 차비 줬는데 "
이랬더니...쌍욕을 했음ㅋ.
그거랑 완전히 반대네요.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구걸하러 옴
지인이 딱 잘라 거절하기에
여기가 어차피 사람들 돕기 위해 있는 곳인데 예산으로 조금 보태주면 안 되는거냐 물으니
한번 주면 계속 오고 혼자 오는게 아니라 친구들까지 다 데리고 와서 뜯어간다고 함
한장 더어어~~
노가판에서 일하면 십수만원을 버는데.
평생 빌어먹고 살아라
전철비가 없다고 해서 이천원 주고 , 담날 갔떠니 또 있길래,
" 아재요~~ 여태 집에 안가고 뭐했소??? , 어제 내가 차비 줬는데 "
이랬더니...쌍욕을 했음ㅋ.
살나있냐
근데 왜 버스비가 10,000원인지 물어보지도 않았네
첨에는 너무불쌍해서 화장지 질이 떨어져도 측은해서 하나씩 사주었는데 한 3개월에 한번씩 오는듯
어떤날에 와서 접때산거 있다고들 하니깐 두시간쯤후에 갈증이나서 가게가려고 하니 뒤모퉁이에 앉아서 멀쩡히 담배빨면서
아따 오늘 장사 죵나게 안되네 시x x갔네 이러더라구요 그이후에 그놈오면 야이 x팔x끼야 하면 도망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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