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
담주 화욜이면 어느새 두달이네요
제법 컷습니다
그래도 아직 애기들 이죠
요즘.. 지들끼리 물고 뜯고 도망가고 쫒아가고 여기저기 뛰다니며 뭐든 물어뜯고 당기고
그러다가 어느새 잠 들어 있고
예전 애들 키울때랑 똑 같은것 같아요
누워만 있다가 배밀이.. 다리에 힘 생기면서 부들~~~ 거리며 겨우 서기
그러다가 조금씩 걷던 늠들이 이제는 제법 뛰댕깁니다
새끼때는 네늠 애미젖, 분유 먹이는데 1시간 걸렸죠
먹고나면 바로 취침 .. 1시간후 또 먹이기를 계속 반복
젖먹이는 간격이 1시간에서 2두시간.. 3시간 으로 늘어나던것이
지금은 하루에 세번 사료 불려서 주면 먹는시간이 1분도 안걸려요
새끼때는 거의 밤새다 시피 하느라 개피곤.ㅋㅋ
오늘 2차접종 하는날이고 숫늠 3 암늠1 중 숫늠 한늠은 내일 한양으로 보내기로 했어요
새끼들이 젖먹을때 너무 급하게 먹다보니 간혹 젖이나 분유가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한늠이 (동영상..위에서 공격 하는늠) 그래서인지 어릴때 폐렴이 와서 치료해주는 우리나 치료받는 그늠이나 너무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그덕인지 지금은 네늠중에 제일 씩씩해졌구요
한참 치료받을때 그늠을 우리가 키우기로 했어요
정이 많이 들기도 했고 완치는 했지만 혹시나 싶기도 해서..
그런데 그늠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내일 데리러 온다는데 그시간이 딸램 시댁 어른들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집들이 하는 시간이라
가는거 못본다고 훌쩍...ㅋ
그래도 다행인건 딸램 지인에게 두늠을 보내기로 한거죠
가끔이라도 함께 모여서 볼수 있다는것 만으로 위안이 됩니다
거실에서 같이 엉켜 자고 놀고 오줌 똥 취워주던 늠들 보내려니 많이 섭섭하네요.
이뻐 죽것어유~~
자세히 보면 얼굴이 제각각이긴 하죠
형네 아이도 건강히 지내기를.!!
좀더 지내서 델꾸 나가라네요
이 나구 슬슬 지들끼리 치구바꾸 깨갱소리 들리구
그라믄서 정리가 대는거 가뜨라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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