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람은 아니여도 옆동네 사람으로서 이번일은 아주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저기 바로 윗쪽에 몇잘사는집 빼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곳이에요.
솔직히 문화재랍시고 알고 있는것이 대부분 유달산에있는 옛날 대포와 이난영여사 기념비에 산중턱에 일제 시대 쓰던 건물이 전부죠.
여태껏 그어떤 정책이라고 머리싸매고 내늫아도 원도심살리기는 커녕 계속 파리 날리는 모습이에요.
고등학교 중학교때는 주말이면 발딛을틈 없는 번화가 였는데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요새 레트로 뉴트로 하잖아요.
학생때부터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아 목조주택을 눈여겨보고 그러는데
그래서 저 역시도 저쪽에 갈일있으면 일부러 걸어다니기도해요.
그런데요.
자세히 보면 오거리스튜디오에서 예전 호텔쪽하고 선창쪽으로 일제시대 건물들이 꾀나있어요.
저 역시도 봐둔 욕심나는 건물들이 있긴했는데 선뜻 오래된건물 사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손혜원씨는 더 자세히보기도하고 들어가서 보기도했겠죠.
저같은 경우는 바깥에서 보는정도였고 들어가보기에는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요즘 티비에서 한참 레트로 뉴트로하면서 옛건물을 카페로 만들기도하고 멋진 숙박시설이라던지 레스토랑으로 만드는 모습이 자주나와서 '아 좀늦었다'라고 생각이들기도하는데 아무래도 국회의원이고 문화재나 고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는 감각이나 촉이라는게 좀 더빨랐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저기는 관광 필수코스가 될것 같네요.
건축중인 케이블카도 근처로 지나가는터라 제대로 정비가 된다면 원도심을 살릴 확실한 모토가 될거에요.
문화재구역이요?
손혜정씨 측근이요?
저기 한번 가보세요.
최근에서야 옛건물들 조금씩 레트로 바람으로 경치좋은곳 위주로 카페로 바뀌고 있는곳이랍니다.
사람사는 곳인지 의심이 들정도로 장난아닌곳이에요.
여러분이라면 감히 저곳에 건물을 매입한다라?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된다하더라도 지역특성상 있으면 뭐합니까? 근처에 해양박물관 농업박물관 향토역사박물관이고 오만잡다한것들 잘가지도 않는데요. 저박물관들 껴서 운영하던 카페고 레스토랑이고 전부망했어요. 여차하면 망해서 엄두도 안날 곳이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해요.
오래전부터 이런건물들 다시 좋게 만들었으면 좋겠다했는데 정말 잘됐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중 1인입니다.
지역사람으로서 솔직히 사재를 털어서라도 손혜원의원이 일으켜준 바람이 진정성이 있어보여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디 저곳이 관광지가 되어 지역경제에 이익이되고 일본의 더러운잔재를 알리는 좋은 역사적장소로 되길 기원합니다.
말그대로 손님도 없고 그런 곳인데?
어떤 미래를 예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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