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살짝 자극적인 건 사과드리겠고, 오x영 선생님을 저격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오x영 선생님이 훌륭하신 분인것도 인정하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악영향이 있는 것 같아서 고민 글을 한번 끄적여봅니다.
와이프랑 저랑은 아직 신혼이고, 저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인데
와이프는 임신하기 싫다고 매번 거절해 왔습니다. 나이도 20대도 아니고 해서 저는 좀 빨리 해결하고 싶은데
매번 싫다는 와이프 의견을 묵살할 수가 없어서 그냥저냥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티비보면서 혼잣말하는 걸 보니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오x영 선생님 나오는 프로그램을 많이 보고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계속 보면서 "나도 저럴까 봐 애 못 낳겠다", "저럴 바엔 애 안 낳는 게 맞지","어머 내 애가 저러면 어떻게 해" 이런 말들을 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저도 옆에서 같이 티비보면 "우리 애가 만약에 저러면 어쩔 거야?", "난 내 애가 저러면 못 키워" 이러는데
거기서 제가 아차 싶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봐도 진짜 와... 씨... 싶은 사례들인 건 인정합니다만
저는 티비에 나오는 문제 있는 사람들은 어쩌다가 생기는 자동차 사고처럼 극소수의 사례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와이프는 굉장히 일반화된 사례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애도 안 낳고 살 거면 결혼은 왜 했는지 싶은 생각도 가끔 들기 시작도 하고...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으면서 더 늦어지면 더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현재로서는 2세는 가망이 없네요...ㅜㅜ
저럴 까봐........
그리고
결혼 한다고 아이를 꼭 낳아야 하는가......
이건 선택의 문제가 된 시대에서
각자의 가치관의 사이가 멀다 생각합니다.
결혼을 할 때는
단순한 취향이 아닌
인생관과 교육관이 가까워야 다툼이 덜하다 생각합니다.
그냥 우리 지금 감정 좋으니까 결혼하자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생각 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결혼 뒤에 있을 일들에 대한 상의와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것 까지 염두하지 않고 결혼을 선택한 것은
본인이니...
현재 상황이나 앞으로의 타협도 본인의 몫 이겠죠.
가족이나 지인들이 등을 심하게 떠 밀었다 하더라도
도장 찍은 것은 본인이니까요
상담을 받아보시는거 추천해봅니다
아래는 한번정도 시도 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피임을 와이프분이 하신다면 ㅜㅜ
풍선에 바늘로 몇번 찔러봅니다
저도 와이프도 아이안갖기로하고 결혼했는데
삼십대 중반쯤되고 아파트에서 애들 뛰댕기고
노는거보고 애 갖고싶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딸래미 잘크고 있습니다
ㅋ
저럴 까봐........
그리고
결혼 한다고 아이를 꼭 낳아야 하는가......
이건 선택의 문제가 된 시대에서
각자의 가치관의 사이가 멀다 생각합니다.
결혼을 할 때는
단순한 취향이 아닌
인생관과 교육관이 가까워야 다툼이 덜하다 생각합니다.
그냥 우리 지금 감정 좋으니까 결혼하자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생각 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결혼 뒤에 있을 일들에 대한 상의와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것 까지 염두하지 않고 결혼을 선택한 것은
본인이니...
현재 상황이나 앞으로의 타협도 본인의 몫 이겠죠.
가족이나 지인들이 등을 심하게 떠 밀었다 하더라도
도장 찍은 것은 본인이니까요
그냥 와이프는 애 낳기 싫은 거에요.
결혼지옥 금쪽같은내새끼 고딩엄빠….
오박사나오는 모든 프로그램이 쓰래기입니다
굳이 안보여줘도 될걸 보여줘서 가뜩이나 결혼에 부정인데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꼴이지 이게….
답입니다
여러가지 의견을 주신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질 드러운 제 와이프도 애기 나니까 세상 천사로 변했어요
저한테만 더 악마가 됐지만..
아이 하나로 인해 온가족이 웃고 행복합니다.
이걸 오은영박사 탓을?
답 나오죠?
극한의 상황을 상상하고도 감내할 준비가 되었을 때 아이를 가지는게 아이한테도 좋아요
고딩엄빠랑 금쪽이 보시면 그런생각없이 아이를 가지는 게 문제입니다 .
환자의 케이스를 방송으로 내보내는 제작진이나 은영이나
그 걸 보통적인 아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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