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병들은 많아야 두개 터트리지만
부사관이나 장교 또는 병과에 따라
세개이상 터트리는 경우도 있음
대부분 훈련동안 고통스럽고 금방 회복하지만
어떤 분들은 화상입어서 진짜 몇일을 수통에 누워있는 경우도 봤어요.
기흉인줄도 모르고 살다가 입대한 어떤 친구는
가스실에서 발작해서 바로 실려가고 몇일내로 귀가조치된 경우도 봄
나에게는 별것 목숨보다 중한것이
누군가는 그까이꺼 할때도 있고
나에게는 별것 아닌것이
누군가는 정말 중한것 일수도 있으니
누군가는 목숨을 내놓고 감수하는 일이
나에게는 사소한 일 일수도 있으니
처한 상황이 다르다고 조롱은 맙시다
그런식의 인식들이 모여 언젠가 돌고돌아
어떤식으로든 자신에게 되돌아 갑니다.
세상어느 한켠에 쌓인 선의가
당신이 이날까지 살게한 근원인데 당신을 살게한 선의들을 조롱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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