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동물 사람으로 태어나, 한번뿐인 인생 열심히 살아보려해도 현실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재능이 없고, 배우지 못했고, 능력이 없기에 경쟁사회에서 패배자가 되고, 도태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그 당연한 이치를 받아 들이기엔 패배한 인간의 정신력은 그리 강인한 구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나름 평생을 담아, 일궈낸 노력도 인터넷에 올라오는 흔한 인증사진에 비하면 초라함이 그지없고,
과거를 기억하기엔 불행만이 가득하고, 현재를 살기엔 어려움이 너무나 많고,
미래를 기약하기엔 밀려오는 불안감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은 남이고, 나는 나라고 하기엔 사회구조가 이제는 너무나 많이 얽히고 설켜,
안보고 살래야 안보고 살수가 없고, 무시할래야 무시할수가 없어,
거기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이 제 목을 조여오는 것 같습니다.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성공한 사람, 돈을 많이 번, 돈이 많은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고 존경 받아도 될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못되었고, 행복은 돈이 "전부 다"는 아니라고 하지만, "거의 다"는 맞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돈에 미쳐있다고들 하는데.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이, 생존이 달려있는 문제이기에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돈에 미치지 않고, 나만의 삶, 행복, 보람, 가치 등을 느끼며 살아보려고 노력했고, 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이제는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많이 드는 하루네요.
무능력한 남편만나, 힘든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와이프에게 그저 너무나도 미안한 감정만 생길뿐입니다.
나도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잘해주고 싶었는데, 현실은 그게 잘 안되네...
자랑질하는거 보다가
정신병오는사람 많음
또 힘내서 살아요.
그러다 속상하면 여기와서 또 털어놓고 다시 힘내서 살고...
지금은 죽을듯 힘들어도 또한 지나가고요....좋았던 일들 생각하시며 힘내시고 다시 또 화이팅 하셔야죠~
가짜인생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빚져가며 가짜인생 찍어서 또 올리고 ㅋㅋ
올해 42세인데 엄마없고 가난하다고 집단 괴롭힘에 9살에 자살하고 싶어서 빨랫줄 매듭 만들면서 천장에 어케 고정하나 고민했었네요
내가 불행한거요?
본인 욕심이에요
남들만큼 가지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니 불행하다? 아이구...
모두가 자랑하고 싶은 자랑거리 인증이 모인 것 이쥬...
자랑거리가 아닌 인증은 안하겠쥬...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님 죽는다하더라도 세상 변하는건 하나도 없어요
드라마는 다음주되면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화가 나올거고,
직장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평범하게 출근할테고,
내가 죽어도 세상에 아는 사람은 가족밖에 없어요
님은 힘들어서 죽는다 하더라도 세상은 바뀌는게 하나도 없어요
이런 세상인데 죽기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남들과 비교하면서 살지 마시고 님은 님대로 사심 됩니다
어휴...
몇일전 글에 누가 그랬던거 같은데...
옛날에 니체인가 그사람이 힘들다 죽고싶다 하는사람한테 힘내라 말을 하지말래...
형인지 동생인지 모르겠는데...
정말힘든거 글만봐도 알겠는데...
아내에게 미안하고 가족에게 미안하면 더 악착같이 살아봐
빚이 많아서 안되면 가진거 일단 팔고 회생프로그램 같은거 해보고
어떻게든 살아봐...
울산이면 쪽지줘 내가 술은 요즘 안먹는데...
맛있는데가서 수육에 국밥한그릇 쏠테니까!!!
힘들고 할때면 이렇게 감정표현도 하시고 술한잔 하고 털어내고 다시 화이팅 하면 되자나요!!
미안한 맘이 별로 안들어요.
그나마 님은 착한분 하고 사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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