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정독하는 보배입니다. 회원님들 건승하시고...
오후에 출근하는 업자라 우연히 투표참관인 자리가 나서 호기심에 신청하였더니 주민센터에서 연락이 왔네요.
늘 아점 시간에 기상인데, 오늘은 부지런 떨고 5시20분까지 투표소 가서 참관인 역할을 해 봅니다. (표기된 정당은..그냥 주민센터에서 의뢰받아서 랜덤하게 배정된것 참고하시구요...)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참관인 역할을 수행했는데... 그냥 사람 구경하는 재미로 6시간을 앉아 있었던거 같네요.
투표 30분 전부터 오셔서 투표할수 있냐고 묻는 유권자분도 계셨고.. 제가 있는 시간에는 정말 끊이지 않고 계속 오시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본인 몸 가누기도 어려운 분들 (너무너무 쇠약해서 거동이 불편한..큰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분들..투표용지 확인하기도 어려운 시력을 가지신 분들..등등) 이 오실때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일당 받고..제 본진으로 출근하며 업무시작전에 보배에 글 남깁니다.
본업은 시작도 안 했는데, 이미 피곤하네요.. 퇴근 8시간 남았습니다..ㅠㅠ 다들 투표 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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