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이 산짐승으로 부터 훼손 당하지 않으려는 후손들은 거의 펜슬을 친다
그런 펜슬의 형태는 전원주책 울타리 같은걸 쓰는데 가끔 탱자나무도 본다
어떤 곳에서는 차로에 세우는 반사경을 설치한 것도 있었다
가끔 철조망을 빙 둘러친 것도 보는데 그런것중 부대의 담장위에 설치된
그런 철소망도 보는데 이건 산짐승이 들어가지 못할것 같았다
근데 군 철조망은 생긴게 사나워 보여서인지 무덤이 완전 고립돼 보였다
조선때의 형벌중 위리안치라는게 있는데 그게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싶었다.
산짐승으로부터 무덤이 파 헤쳐지는걸 막으려는 후손도 이렇게 해 놓고는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성 싶었다
차라리 화장해서 납골당이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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