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물건은 플스5 게임입니다.. 와이프가 올려서 안팔려서 3천원 내려서 올렸는데 전 거실에 아이랑 있고 와이프는 안방에서 잔다고 하고 들어갔거든요.
톡이 오길래 이 겜을 너무 하고 싶은사람이구나 생각했죠:;;
거래하기로 한사람하고 약속되서 현관 1층 내려갔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오내요??
나야 올라와 ㅋㅋㅋㅋㅋㅋㅋ
프로필 사진 바꾸고 당근사기 당했네요 ㅠㅠ
제가 물건 살 땐 판매자 프로필 매너온도나 후기를 보는데... 산다는 사람까지 신경 쓸 필요 없으니 프로필안봤는대 와이프가 톡한지는 꿈에도 몰랐지요...
아이 재우고.. 아주 혼내줬습니다....근데 제가 졌어요ㅠㅠ
현관문 띠리릭 소리 날 때... 웃겨 죽는 줄 알았답니다
저도 황당해서 웃음나오더라구요
시그널을 이렇게 보낼 줄이야 ㅠㅠ
즐거운부부.
전 곧 독거노인이 .ㅠ
수갑으로 구속하시고 뜨밤 보내세요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