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곰!!!
결혼생활과 일에 찌들어 살기시작한 막내곰입니다 ㅋㅋㅋ
어제 외근나가다... 길가에 무언가 떨어져 있는걸보고..
저게뭐냐.. 하고 지나갔다... 다시 지나가는 길에 또 보이길래
냅다 주워서 확인해보니.. 서류가방이네요...
누군가한테 중요한것인거 같아 가방을 열어보니 명함이 있어 바로 전화드리고 자초지정 설명해드리니..
본인이 업체 오셨다가 실수로 차위에 올려두고 잊어버리셨던거 같다고.. 한참 찾고 게셨다고하네요 ㅎㅎ
근데 여기는 화성.. 가방주인은 인천에게 사무실이..
멀리까지 외근나오신 대표님이시네요..
착불로 보내달라고 하시길래..
아침일찍 택배를 접수해드렸지요 ㅋㅋ 물론 내돈!!!
그냥 선행이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카톡에다가.. 전화까지 주셔서 보답하시겠다고..
계좌나.. 주소알려달라고..
계속 거절했지만.. 꼭 하시겠다해서. 와이프랑 잠시상의하고..
커피 한잔만 달라고 말씀드렸슴다 ㅋㅋㅋ
그냥.. 칭찬한번만 해주세요 ㅋㅋㅋ
-------추가---------
커피한잔값이... 너무 많이 보내주셨네요 ㅎㅎ
그래서 저는...
울 회사 식구들 커피를 사들고 들어갑니다 ㅋㅋ
그래서 뒤에서 욕이나 한사발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좌변기로 오줌을 누워야겠다 .하고 문을 열고 닫고 소변을 보는데 허미........오른쪽 중간 위에 책받침 비슷한 곳에
크기가 대략 박카스병 박스box모양 크기 만한 지갑을 습득한거애요..그래서 저는 그것을 갖고 휴게소에 안맞기고 전주덕진구경찰서로 갔죠. 그떄가 주말 일요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안하고 가까운 파출소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군요,.그래서 저는 다시 기억이 서신동 파출소 인가???아무튼 도착후 주차하자마자 방문애 지갑을 습득햇습니다.자초지종을 대화하고 경찰분께서 서류 약식 작성하는것 주더군요ㅡ,작성후 저는 다시 저희집 군산으로 도착햇습니다. 도착후 대략 1시간20분 지났나???전화 한통이 오더군요..누구세요???지갑 주인이데요.감사하다고 계좌번호 혹은 지금 전주 올수 있으면 오라고 하더군요.. 그때 들은 사장님 이야기 인데..그 가방안에 정말 소중한 것이 많았고 현금 100만원 이상 있었고 아무튼 지갑속에 자기 온갖 재산이 있다고 말씀 하시더군요..저는 절대 열지 않앗고 몰랐어요..사례금..해주신다고 계자번호 알려달라고 전화 개속 오는데..결국 저는 안알려줫습니다. 왜나햐면 내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사장님한테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 사장님 마음만 받겟습니다....혹시요 사장님 오늘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진다면 사장님꼐서도 저처럼 파출소에 맡기고 속 시원하게 일 처리햇으면 좋겟다고 ㅋㅋ그렇게 말씀드리고 대화 끝..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ㅎㅎㅎ 사장님 진안휴게소에서 지갑 잃어버리고 울고 계신분 ???댓글 보고 자기가 맞다 하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ㅎㅎ 그럼 수고하세요^^
중간중간 오타가 매우 재밌습니다 ㅎㅎㅎ
머 드릴껀 없고.....추천만 누르고 가요~~ㅎㅎ
좋아요
U턴해서 본인한테 돌아와요
좋은일~~
저 서류가 중요한 서류이고 그것을 잃어버렸는데 습득한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면 저라면
택시대절해서라도 쫒아 갔을것 같습니다......그렇다고 글쓴님이 잘못했다는것은 아닙니다.
멋지십니다!
반포에서 점심후 식당 커피 들고나와 차 위에 올려놓은거 잊고 안양까지 갔는데 내려보니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그대로. 운전 내내 내가 커피를 마셨나?????ㅎㅎㅎ
모두 좋은 하루!!
아침부터 훈훈하네~~ㅎㅎ
멋지네요~ 추천 ㅉㅉㅉㅉㅉ
언젠가 꼭 돌려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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