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 출근이기에 평소 일요일 저녁은 거의 TV를 보지 않는 편입니다.
어제 우연히 보게된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짐바브웨 무가베에 대한 내용을 하더군요....
북한을 롤모델로 삼은 무가베로 인하여 짐바브웨가 어떻게 망해가는지를 잘 보여줬는데
놀라운 것은 그 일들이 생각보다 최근까지 벌어진 일이었다는 것이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의 맥락이 저멀리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나라일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슬펐습니다...쯥....
무능하지만 신념에 가득찬 독재자가 나라를 어떻게 망치는 지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있었다는 것이 더욱 놀라웠지만 이해는 가는게 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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