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연차 20개인 줄 아는 신입이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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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몇 주 사이에 벌어진 일 입니다... 아래 모두 사실이구요

1. 월 수 금 쓰리콤보에.이어 어제 부장님한테 들은 얘깁니다.

신입사원이 5월에 쓸 월차를 부장님한테 미리 말했다는데 거꾸로 부장님한테 들었습니다.

대리 과장 차장 다 개무시 당했습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당연히 쉽니다. 근데

5월 3일 4일 월차를 쓰겠다네요(부장님께 직접 말함)

4월 29일, 30일 5월1일은 연휴지요.

이어서 5월 3일 4일 월차(없는 거 족족 다 땡겨 쓴 주제에)쓰고

5월 3일 4일 5일 6일 7일까지(금토일은 당연히 쉬죠) 쉬겠다는데 이유가 가관입니다.

교회 행사라고 합니다 그걸 오늘 부장님이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기본적인 보고 체계 개념이 없는 0000 입니다.

2. 아침 출근해서 안색이 안좋길래 물어보니 배고푸다고 합니다. 또 얼마나 골골대며 티를 내는거 보기 싫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요기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1시간 뒤에 왔습니다.

적당히 먹고와도 30~40분이면 넉넉한데.......속으론 짜증났지만 제가 보낸거니...저 꼰대 맞는거 같습니다 인정하겠습니다

3.운전 시켰습니다.

도저히 신입사원 모시고 다니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운전하며 재채기할 때 창문 안열기, 신호등 걸리면 자책하며 앞 차 뭐라하기, 가는 길에 회사 지정 주유소 꼭 들려서 기름 넣으라고 했는데 그냥 지나치기 , 꼭 차 돌려서 가면 여유있게 나왔는데 돌아가고 못 끼어들고 사거리 넘어기서 유턴하고, 결국 촉박하게 거래처 다녀오고... 거래처 가는데 찬송가 블루투스 연결히기 여전함.

제가 제일 짜증나는건요 대리들이 겪고 저힌테 하소연 하면 어쩌겠냐 이해하자 하는데 제가 같이 겪으니 제가 제일 싫어히는.시간 낭비하고 시긴 약속 개념없는거... 다 갖고 있는 신입하고 3번의 일을 제가 겪어서 너무 짜증났습니다.

하.....진찌 죄송하지만 심하게 욕 좀 하고 싶은데요...

너 작년 11월에 들어온 신입사원이라고...

얼마나 많이 봐줘야 하냐 너 월차 쓸 것 도 없어 엄청 쉬어서..

그래도 니 대기릿 속엔

4월 29일 30일 5월 1일 쉬고 5월 2일 회사 찍고 5월 3일 4일 5일 6일 7일 쉴 생각에 가득 찬거 알아 0000야

같은 팀끼리 언질도 안하고 부장한테 가서 없는 휴무 교회 행시로 쉬어야겠다고 말할 용기로 단 10%만 그런 용기로 일해뵈라....

그리고 너 회사에 소문 다 났어.....없는 휴무 챙겨 준 부장님 인사팀에 불려간거 모르는거냐 모르는 척 하는거냐? 모르겠지...

근데 그거 아냐 부장님이 인사팀에 불려갔을까???

우리 부장님이 인사팀 실세랑 동기야...

겉으론 진짜  천사셔... 근데 너가 본 모습 못뵈서 그래...

우리도 항상 조온나 조심해 넌 조심 안하더라

4."뭐라구요?"

부장님하고 같이 대화 하는데 부장님한테 대화 중에

부장님께 "뭐라구요??"....뭐 이런 새키가 다있지??...난 진짜 깝짝 놀랐다

못 들었으면 언어순화해...우리 위에 차장님도 부장님께 여지껏 단 한번도 뭐라구요 라고 한적 없어..

5.自業自得

신입사원아...잘 새겨 들어라

自業自得 

넌 꼭 이렇게 될 꺼야 개념 밥말아먹은 새키야...

6. 독도 발언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지 일본 땅인지 애매하단 생각 갖고.있는 인간이 주변에 있을 줄이야...그게 바로 너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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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윤대리 생일 아직 아닙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콧노래는 아니지 않냐??? 뭐가 그리 기쁘냐?? 기쁘디 구주 오셨냐?? 종교 존중하는데..회사 사무실이다..

기본 에티켓은 지켜라